안녕하세요. 노자도덕경에 이 귀구생지 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있을 때는 전혀 죽을 것 같지 않고 천년만년 살 것 같기에 오로지 사는 일에만 몰두하다가 죽을 때가 되면 인생이 왜 이리 짧은지 한탄하며 죽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순전히 자업자득이죠. 우리가 쉴 새 없이 삶을 쫓으며 생명을 회복할 기회도 가지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도덕적으로 마음 넉넉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도덕적인 삶의 원칙과 철학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노자 도덕경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노자는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노자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2 천수백 년 전인 중국 춘추시대의 저서로 추측됩니다. 5천 몇 글자에 지나지 않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