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자도덕경에 이 귀구생지 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있을 때는 전혀 죽을 것 같지 않고 천년만년 살 것 같기에 오로지 사는 일에만 몰두하다가 죽을 때가 되면 인생이 왜 이리 짧은지 한탄하며 죽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순전히 자업자득이죠.
우리가 쉴 새 없이 삶을 쫓으며 생명을 회복할 기회도 가지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도덕적으로 마음 넉넉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도덕적인 삶의 원칙과 철학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노자 도덕경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노자는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노자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2 천수백 년 전인 중국 춘추시대의 저서로 추측됩니다.
5천 몇 글자에 지나지 않는 이 작은 책은 그 장구한 세월을 통하여 한결같이 고전의 왕자를 지켜왔습니다.
노자는 사람을 깊은 사색 속으로 몰입시키고 허전한 현대인의 가슴에 무엇인가를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노자의 말 뜻을 쉬운 말로 편안하게 전한 책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자의 다른 이름은 도덕경이다. 노자가 시종일관 도덕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자에 있어서 도는 본질이고 덕은 그 작용으로 해석된다 그러니 노자 사상의 근본은 도에 있다.
노자가 말하는 돈은 유교의 도덕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천지자연은 만물을 활동하게 하고도 그 노고를 사양하지 않는다
만물을 생육하게 하고도 소유하지 않는다 일을 하고도 자랑하지 않고 공을 이루고도 자기 공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공로라고 자처하지 않기 때문에 공은 그에게서 떠나가지 않는 것이다.
돈은 빈 그릇이다.
그러나 거기서 얼마든지 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언제나 넘치는 일이 없다. 깊고 멀어서 천지 만물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
성인은 자신을 위한 일을 뒤로 밀기 때문에 실은 자신이 앞서게 되고 자신의 이익을 제외하기 때문에 실은 자신이 거기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에게 사심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사심이 없기 때문에 능히 그 자신이 이익이 성취되는 것이다.
상선약수 최상의 선은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모든 생물에 이로움을 주면서 다투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즐겨 있다.
그런 까닭에 물은 도에 가까운 것이다.
수유 육덕 물에 여섯 가지 덕목이 있다는 뜻입니다.
첫째는 바위도 뚫는 물방울이 끈기와 있네 둘째는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셋째는
어떤 그릇이나 담기는 융통성 넷째는 구조물도 받아주는 포용력 다섯째는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지혜 마지막 여섯 번째는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겸손 은총도 구력도 두려운 것처럼 대하라 큰 근심을 소중히 다루기를 제 몸을 소중히 여기듯 하라
남의 부하가 된 사람은 총애를 받아도 구박을 받아도 놀라고 두려워해야 한다 총회는 그것을 지속하기 위하여 구박은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몸 가짐과 행동에 조심하고 두려워하여야 한다 자신에게 큰 근심이 있을 때에는
그것에 대처하는 일을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만큼 소중히 하여야 한다 가장 훌륭한 군주는 아래 백성들이 다만 임금이 있다는 것만을 알게 할 뿐이다.
그다음 군주는 백성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그를 칭찬한다
그 다음그다음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한다 그다음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없신 여긴다 군주에게 믿음성이 부족하면 백성들은 그를 믿지 않는다 조심하여 그 말을 중히 여기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썩 자라는 재주를 없애고 지혜를 버리면 백성의 이는 100배로 늘어날 것이다.
인을 없애고 의를 버리면 백성들은 효도하고 자해하는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다.
기교를 없애고 이익을 버리면 도적은 없게 될 것이다.
큰 덕의 형태는 오직 도로부터 나온다.
도라는 것은 오직 황후하기만 하여 그 형상을 중간에 인식할 수 없다.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도 그 속에 물이 있다.
도는 본질이오 덕은 작용하며 현상이다.
그러므로 큰 덕의 모든 현상은 다 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원래 도라는 것은 황홀한 존재여서 그 형상을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중에그중에 상이 있고 그중에 실질이 있다.
그 상이 그 실질이 나타나 보이는 것이 곧 덕이다.
휘어지는 나무는 꺾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할 수 있다.
몸을 구부리는 자벌레는 장차 곧게 펴기 위함이다 땅은 우묵하게 파인 곳이 있어야 물이 채워지고 옷은 해어져야 새 옷을 입게 된다.
스스로 나타나는 자는 분명히 나타나지 않고
스스로 잘 하였다고 주장하는 자는 드러나지 않는다 스스로 칭찬하는 자는 공이 없고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그것처럼 강장하고 능동적인 힘을 발휘할 줄 알면서 암컷처럼 유순한 겸허를 지킨다면 모든 물이 저절로 모여드는 계곡같이
천하의 인심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지인 자지 자지 자명 남을 나는 사람은 지혜 있는 자이지만 자신을 아는 사람은 더욱 명철함이 있는 자이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자이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남들은 강한 것
있는 것이 이익이라고 가르치지만 나는 약한 것 없는 것이 유익하다고 가르친다 세상 사람들은 약한 것이 강한 것보다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강한 나무는 부러진다.
그것은 강하기 때문에 도리어 손실을 가져온다.
물은 부드럽고 약하지만 천하에
그것을 이기는 것이 없다. 그것이 바로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것이 아닌가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
남의 것을 얻고자 하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그런 까닭에 만족할 줄 아는 만족은 항상 넉넉한 것이다.
성인은 고정한 마음이 없다. 백성들의 마음을 마음으로 한다 나는 착한 사람을 선으로 대한다 나는 착하지 않은 사람도 또한 선의로 대한다 그렇게 하면 모두 선인이 된다.
나는 믿음성이 있는 자를 믿는다 그러나 나는
믿음성이 없는 자도 또한 믿는다 그렇게 하면 모두가 믿음성이 있는 사람이 된다.
지자불언 언자 부지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진실로 아는 자는 아는 채 하여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아는 채 말하는 자는 실은 알지 못하는 자이다.
어려운 일은 그것이 쉬울 때 처리하고 큰 일은 그것이 미세할 때 해결하라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데서부터 일어나고 천하의 큰 일은 반드시 미세한 데부터 시작한다 강과 바다가 능히 모든 계곡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까닭은 강이나 바다가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능이 모든 계곡의 왕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성인이 백성의 위에 있고자 하면 반드시 말함에 있어 스스로 백성의 아래로 내려간다.
훌륭한 전사는 무용을 부리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에게 잘 승리하는 자는 적과 대전하지 않고 사람을 잘 쓸 줄 아는 사람은 그 사람 앞에 몸을 낮춘다 천하의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굳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이 물보다 나은 것이 없다.
어떤 것도 물과 바꿀 만한 것이 없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모든 것을 이기는 것을 천하에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능히 자신에게 옮겨서 실행하지는 못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노자도덕경에서는 줄곧 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선약수라 하여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물은 모든 생물에 이로움을 주면서 항상 아래로 흐릅니다.
마치 능력은 뛰어나되 항상 겸손한 사람처럼 보여서 도덕경에서는 물을 도에
가장 가깝다고 합니다. 물의 장점을 살려 인생을 살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덕경을 통해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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