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난세에 통하는 리더의 계책] 난세에 리더들은 무엇을 중시했을까?

책돌이입니당 2023. 2. 22. 13:19
728x90
반응형

난세에 통하는 리더의 계책

안녕하세요. 오늘의 도서는 '난세에 통하는 리더의 계책'입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리더들은 무엇이 다를까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역사는 치열한 전쟁과 전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쟁이 난무하는 혼돈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리를 이루고 그 안에서 다양한 계책과 처세로 위기를 극복하는 자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관정요에서 배우는 조직 경영

과감히 승부수를 던져라 결단계 이세미는 기회가 오자 생사를 가르는 과감한 결단으로 일을 마무리 짓고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위험 부담을 감수하는 배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배짱과 결단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도박을 성공으로 이끈 것이다.

현무문의 정변은 당태종 이세민이 궁성의 북문인 현무문의 복병을 대기시켰다가 형인 태자를 죽인 사건이다.
대세를 따라 변신하나 응변개 손자병법을 비롯한 모든 병사가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할 줄 알아야 능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역설한다

병이 났을 때 똑같은 증상일지라도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른 처방을 내려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조직원부터 이롭게 하라 이민계 현무문의 정변은 한비자의 성악설에 입각해 분석할 경우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익을 향해 무한질주하는 인간의 본성인 호리지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둘째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명예에 대한 강력한 심성인 호명지심 또한 못지않게 강력히 표출되었다.
호리지성과 호명지심이 정면이라면 손해를 극도로 꺼리며 해악을 멀리하는 오해 지성은 그 반면에 해당한다

치욕을 극도로 꺼리며 표매를 멀리하는 오욕지심 또한 호명지심의 반면이다.
이들 심성은 한 비자가 군주의 난세 리더십 요체로 거론한 인사권 및 상벌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사권 가운데 승진의 권한은 호명지심 강등의 권한은 오욕지심과 관련이 있다.

상벌권 가운데 포상의 권한은 호리지성 형벌의 권한은 오해지성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인사권과 상벌권 모두 이러한 인간의 심성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상호 신뢰감을 키워라 인화계 전국시대 위나라 장수 중에 옥이라는 자가 있었다.

병사를 아껴 그들과 같은 음식을 먹고 잠자리를 함께 했다.
행군 중에 말을 타지 않고 군장을 메고 걸었다.
하루는 한 병사가 심한 종기를 앓고 있었다.
오기가 보고 손수 입으로 빨아내 낫게 했다.
이 사실을 안 병사의 어머니가 통곡했다.
아들 아버지도 오기 밑에 있었는데 독한 종기로 고생했었다.

오기가 직접 입으로 종기를 빨아 낫게 했다.
은혜를 갚는다며 앞장서 싸우다가 결국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병사의 어머니는 남편에 이어 아들도 잃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대성통곡한 것이었다.
상과 벌의 기준을 명확히 하라 상벌개 예나 지금이나 신상필벌의 원칙을 관철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뜻으로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태종이 고구려를 침략했을 때 토성을 쌓아 안시성을 공략했으나 끝내 함락시키지 못했다.

당태종이 마침내 퇴각을 명하면서 안시성을 견고하게 지킨 고구려 수장의 절조를 크게 칭송하며 비단 300 필을 내렸다.
당시 고구려 수장은 양만춘이었다. 당태종이 적장에게 비단을 하사한 것은 당나라 장병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한 고단수 계책이었다.

오늘날에도 천하의 인재를 모으기 위해서는 당태종과 같은 파격적인 행보가 필요하다 명실을 부합해 만들어라 명실계 이세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부자 형제의 인정과 의리를 저버리는 패륜의 길을 택했다.

하지만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득이했다.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한 셈이다. 이를 사명추실이라고 한다 천하를 거머쥐는 창업을 하고자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사명 취지를 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주위 후 천하를 다스릴 때는 상황이 치세로 전환된 만큼 명분인 왕도를 앞세울 필요가 있다.
이를 사실 규명이라고 한다 정관정요가 역설하는 창업과 수성의 논리에 따르면 난세의 상황에서는 창업을 위해 명분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사명 추실

치세의 상황에서는 신리 대신 명분을 추구하는 사실 취명에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한다 기왕의 성과를 다져라 수성계 고안이 6명의 아들을 시험할 생각으로 어지럽게 엉킨 실타래를 내놓고 이를 풀도록 했다.
모두 망연해 할 때 오직 고향만이 칼을 뽑아 단숨에 잘라버린 뒤 어지러운 것은 응당 과감히 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나온 고사성어가 쾌도 참마다 늘 막힘없이 교신하라 소통계 무릇 용이란 동물은 유순한 까닭에 잘 길들이면 능이 타고 다닐 수 있다.
그러나 그 턱 밑에 거꾸로 난 비늘인 영린이 있다.
사람이 이를 잘못 건드리면

용을 길들인 자라도 반드시 죽임을 당하게 된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다. 유세하는 자가 영인을 건드리지 않고 설득할 수만 있다면 거의 성공을 기할 수 있다.
강온 양면책을 혼용하라 관 엄계 무의지치를 행하라

정관정유에는 도덕경을 관통하는 무의 지체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무의지치는 강력한 권력자나 통치자의 위세를 드러내는 권위의 정치보다는 제도와 원칙이 확고히 세워지고 그 법과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추구한 것이다.
노자가 말한 덕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

무의와 무욕 부쟁이다. 이 사기에서 배우는 사람 경영 호리지성을 활용하라 한비자가 맹자와 달리 인간의 본성을 이익을 향해 무한 질주하는 호리지성에서 찾았다.

호리 지성을 인성으로 파악한 한비자는 이를 치국평천하에 그대로 적용했다.
이익이 있는 곳에 백성이 모여들고 명성이 있는 곳에 선비들이 목숨을 버린다 그러나 세운 공이 법에 어긋나는 데도 상을 주면 군주는 아랫사람에게서 이익을 거둘 수 없다.

명성이 법에 어긋나는데도 명성을 안겨주면 선비는 이런 명성에 고무된 나머지 군주의 통제를 받지 않으려 한다 적시에 과감히 바꿔라 위기 상황일수록 국가든 기업이든 사령탑의 고독한 결단을 뜻하는 독재의 요구 수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강고한 의지와 단호한 결단 불퇴전의 추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지 못할 경우 나라와 기업 모두 1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쾌도참마의 고독한 결단은 난세타의 관건에 해당한다 훗날의 보물을 읽어라

일 년의 계책으로 곡식을 심는 수곡보다 나은 게 없고 10년의 계책으로 나무를 심는 수목보다 나은 게 없고 평생의 계획으로 사람을 심는 수인보다 나은 게 없다.
사람들이 지혜를 써라 신하들을 임명하는 인사권과 신하들이 집행한 업무의 공과에 따라 포상하고 처벌하는 상벌권이 바로 권력의 핵심이다.

따라서 인사권과 상벌권은 신하들에게 나눠주어서는 안 되며 오로지 군주가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군주 전권이 바로 이것이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에서는 리더에게 훌륭한 신화를 찾아 등용하고 그들의 조언을 수용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난세에 통하는 리더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