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렘브란트] 네델란드 미술의 거장

책돌이입니당 2023. 3.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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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렘브란트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시리즈로서 서양미술 거장들의 삶과 예술을 당대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문맥 속에서 보여주는 예술서입니다.

이 책은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에 대하여 다룬 책입니다.
맨브란트는 유아와 애칭에서 유럽에도 손꼽히는 거장으로 그의 작품은 휴머니즘을 표방하며 화가 생애의 성공과 비극적 요소들이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렘브란트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다 빛과 어둠을 극적으로 배합하는 키아로스쿠로 기법을 사용하여 야경과 같은 수많은 걸작을 그렸고 당대 명성을 얻었다.
인간이라는 순고한 의식을 작품의 구성요소로 스며들게 했으며

종교적인 작품에서조차 이러한 자신만의 특징을 유지했다.
예루살렘의 파괴를 탄식하는 예레미아 서명과 제작연도가 표기된 이 그림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예언자 예레미아는 예루살렘의 화재 및 파괴를 비탄해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파괴는 유대인들을 바벨로니아로 추방시켰던 왕 느브간레살에 의해 야기된 것이다.
늙은 예언자의 얼굴에는 이 그림이 그려지기 직전에 숨진 렘브란트의 아버지 하르만 반 레인과 유사한 특징이 포함돼 있다.
하르머는 몇몇 작품에서 등장하지만 정작 그를 그린 특정 초상화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그림의 가장 이색적인 특징은 사치스럽고 정교하게 묘사된 금세공품이다.
렘브란트는 예루살렘 도시를 집어삼키며 타오르는 불길의 반영으로 인해 더욱 빛나는 값비싼 금속을 솜씨 있게 표현해 놓았다.

티리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 살아있는 듯 매력적인 이 그룹 초상화는 렘브란트가 1632년 주문을 받아 제작한 것이다.
본래 암스테르담 외과 의사 길드 본부에 전시되어 있던 이 그림은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

마우리츠 하이츠 왕립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해부대 주변에 모여 있는 7명의 인물은 의학도가 아니라 시청 관리들이다.
그들의 표정에는 과학적 관심과 함께 어쩔 수 없는 거부감이 서려 있다.

티리프 박사는 시체의 왼쪽 팔을 절개해 힘줄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왼손을 이용해 손가락들의 운동과 수축을 능숙하게 설명해 보이는 중이다.
한편 해부학적 정확성은 렘브란트가 이 분야에 대해 직접 연구했음을 드러낸다.

사스키아와 함께 있는 자화상 1635년에 제작된 이 유쾌한 그림은 현재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완전한 행복을 묘사한 이 그림은 자신의 결혼에 대한 렘브란트의 기쁨을 쾌활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사스키아를 붙은 뒤 우리를 향해 잔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스키아는 남편이 다소 저속한 웃음 앞에 조금도 당황스러워하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장면은 음탕한 활락에 빠져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하는 탕하이 우아에 대한 해석으로도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그림에 표현된 순수한 행복으로 미뤄볼 때 도덕적 설교를 의도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야경 1642년에 제작된 이 그림은 렘브란트가 그린 가장 큰 크기의 그림이다.
암스테르담 시민수비대의 좌석에 걸릴 목적으로 제작된 이 그림의 값은 16명의 모델들에 의해 지불되었다.

그들은 그림 속 자신들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가격을 지불했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활동적으로 그려진 중심 인물 바닝 코크 대장은 행군을 위해 병사들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렘브란트는 초상화의 전통 관습인 정적인 성격을 부정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의 순간을 택하고 있다.
사스키아의 죽음 렘브란트의 생애는 많은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가 됐다.
그중에서도 거장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자 가장 중요한 사건은 1642년에 일어났다

당시 렘브란트의 명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었으며 이미 경제적 성공을 거둔 상태였다.
야경과 일베 길더 판화에 쏟아진 호평 많은 제자들의 지지 미술 작품 제작 수요의 증가 미술 평론가들의 칭찬 등이 이러한 성공의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성공이 다른 한편에서 렘브란트는 수차례의 사별을 감당해야 했다.
이미 자신의 부모와 사스키아이 사랑스러운 여자 형제 그리고 갓 태어나자마자 숨진 3명의 아이들 땅 속에 묻은 렘브란트는 이제 자신의 전부인 사스키아마저 잃은 엄청난 상실감에 직면했다.

타티스를 낳은 후 해산에 따른 육체적인 피로에 괴로워하던 사스키아의 병세는 결핵으로 악화되었고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사스키아는 1642년 6월 불과 3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그림은 사스키아가 사망하던 해에 그려진 마지막 초상화이다.

눈 밑 그늘이 두드러지는 사스키아는 한눈에도 쇠약해 보이며 머릿결은 푸석하고 빛발해 보인다.
다나의 가장 가치 있기로 손꼽히는 그림들 중에서도 다나에는 남다른 사연을 지닌 작품이다.
렘브란트가 타치 아니에게서 영감을 얻어 그린 이 화려한 신화 인물은 여러 차례 반복된 수정 작업 끝에 1654년에 완성되었다.

그러나 어느 고위 문화 파괴자가 캔버스에 부식성 산을 엎어 작품을 심하게 훼손시킨 뒤 그림은 오랫동안 철수돼 있었으며 한동안 잃어버린 걸작으로 간주되었다.
이 그림이 장기간의 성공적인 복구 작업 끝에 다시 대중 앞에 전시된 것은 1998년 봄의 일이다.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는 야곱 1656년에 제작된 이 그림의 복잡한 도상은 창세기 한 대목을 내용에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다.
구성상 주요 인물은 늙은 야곱과 그의 아들 요셉이다.

침대에 앉아 있는 고령의 족장은 손자들 중 하나를 축복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는 가족의 앞날은 물론 이스라엘 민족의 운명을 맡길 손자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야곱의 맏아들이 아닌 둘째 아들을 택하자 요셉은 아버지를 못마땅해하고 있다.
야곱의 손은

에브라임의 금발 머리 위에 놓여 있다.
소년은 겸손한 태도로 부드럽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 옆에 위치한 작고 가무스름한 소년은 에브라임의 형 문화세이다.
문화세는 에브라임에 대한 할아버지의 호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슬픔의 빛이 역력하다 돌아온 탕아

후기 걸작에 속하는 이 그림은 1668년 제작되었다.
거대한 캔버스 배우에서 느껴지는 감정적 울림은 티치스의 죽음과 관련 맺고 있는 듯하다 여기서 아버지는 렘브란트 자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원형적인 아버지 상

절대 자신의 아들을 저버릴 리 없는 아버지의 원형에 가깝다 아버지의 자세는 매우 감동적이다.
그는 전적이거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해할 리 없는 바깥 세상으로부터 아들을 격리시킴으로써 후회하는 아들을 육체적 도덕적인 포옹으로 보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버지의 큰 손은 무릎 꿇은 아들이 어깨 위에 얹어져 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낡은 옷의 거친 질감을 통해 어린 아들이 야인 몸을 느끼고 있다.
이들의 역할은 뒤바뀌어 있다. 방어적인 포옹으로 젊은 남자를 가깝게 감싸 안음으로써 보호해주고 있는 사람은 쇠약한 노인이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티티스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아들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외면적인 것보다 내면적인 것 인간성의 깊이를 절실히 알고자 했던 렘브란트는 점점 종교적인 소재와

자화상을 주로 그렸으며 그의 대표작들도 이 시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렘브란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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