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맹자]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철학서

책돌이입니당 2023. 3.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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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맹자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맹자는 전국시대 중기에 살았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맹자가 지은 책으로 공자의 인사상과 의사상을 바탕으로 한 왕도 정치에 대해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자가 추구한 왕도 정치 왕도 정치란 군주를 포함한 지배계층의 도덕적 각성을 바탕으로 백성의 경제적 복지를 보장하고 도덕적 교화를 실행하는 복지국가와 도덕 국가를 목표로 하는 정치이다 도덕적 교화를 통해서 순리대로 정치를 하는 것

덕으로 얻은 정치를 실시하는 것을 왕도라 하여 힘으로 사람을 복종시키는 것이 아닌 덕으로 사람의 진심을 얻어 절로 따르게 하는 것이다.
맹자는 이러한 왕도 정치를 바탕으로 덕치주의를 핵심으로 삼았다.
즐거움은 백성과 함께

만약 왕께서 음악을 연주하시는데 백성들이 왕의 종과 북이 울리는 소리와 생황과 피리 소리를 듣고서 모두들 머리를 아파하고 이 말을 찡그리며 서로 말하기를 우리 왕은 음악을 연주하길 좋아하는구나 그런데 어찌해서 우리들을 이토록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인가라고 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다. 왕께서 백성들과 즐거움을 같이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왕께서 여기서 음악을 연주하시는데 백성들이 왕의 종과 북소리를 듣고 생황과 피리 소리를 듣고는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기쁜 낯빛을 띠며 서로 말하기를 우리 왕께서는 아마도 편찮으신 데가 없으신 모양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음악을 연주하실 수 있겠는가라고 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왕께서 백성들과 즐거움을 같이 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왕께서 백성들과 즐거움을 같이 하신다면 통일된 천하의 왕이 되실 것이다.
외교의 방법

대국의 통치자인데도 소국을 섬기는 자는 하늘의 이치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소국의 통치자로서 대국을 섬기는 자는 하늘의 이치를 경외하는 사람이다.
하늘의 이치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천하를 보존할 수 있고 하늘의 이치를 경애하는 사람은 나라를 보존할 수 있다.

그래서 시경에서는 하늘의 위염을 두려워하므로 나라를 보존하도다라고 했다.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만약 여기에 옥돌 원석이 있다면 비록 20만 냥의 비용이 들더라도 반드시 옥을 다루는 기술자에게 다듬도록 할 것이다.

그런데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는 잠시 내가 배운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면 옥을 다루는 기술자에게 옥을 다듬는 것을 가르치려는 것과 뭐가 다르겠는가 중요한 것은 사람들 사이의 화합 맹자가 말했다.
하늘의 때는 땅의 이로움보다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 사이의 화합보다 못하다

옳지 못한 일은 바로 고쳐야 한다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안다면 빨리 그만두어야지 어째서 내년까지 기다린단 말이오 사람들의 문제는 남의 스승 노릇을 하기 좋아하는 데 있다.
돌이켜 자신에게서 구함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데도 그가 나를 친하게 여기지 않을 경우는 자신이 사랑하는 마음을 반성해 보고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데도 다스려지지 않을 경우는 자신의 지혜를 반성해보고 다른 사람에게 예를 갖추어 대하는데도 그것에 상응하는 답례가 없을 경우는 자신이 공경하는 마음을 반성해 보아야 한다

어떤 일을 하고서 바라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모두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한 몸이 바르면 천하 사람들이 다 그에게로 돌아온다.
군주의 마음이 바르면 나라가 안정된다 군주가 어질면 어질지 않을 사람이 없고 군주가 의로우면 의롭지 않을 사람이 없고

군주가 올바르면 올바르지 않을 사람이 없게 된다.
일단 군주가 마음을 바르게 하기만 하면 나라가 안정된다 대인의 말과 행동 대인은 말을 함에 있어서 반드시 남들이 믿어주기를 바라지 않고 행동함에 반드시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의로움이라는 기준에 따라서 말하고 행동할 뿐이다.

남의 나쁜 점을 말한다면 닥쳐올 후안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인의 예지의 선한 본성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바탕대로만 따른다면 선하게 될 수 있으니 이것이 곧 내가 말하는 바의 본성이 선하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선하지 않게 되는 것은

타고난 재질의 잘못이 아니다. 측근 하게 여기는 마음 측은지심 부끄러워하는 마음 수오지심 공경하는 마음 공경지심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 시비지심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측근하게 여기는 마음이 이니고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이 이이고 공경하는 마음이 예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지이다.
군자가 사람을 가르치는 5가지 방식 군자가 사람을 가르치는 방식은 다섯 가지이다.
때맞춰 내리는 단비와 같이 사람을 교화시키는 방식이 있고 덕을 이루어 주는 방식이 있고

재능을 완전히 실현하도록 해주는 방식이 있고 묻는 말에 대답해 주는 방식이 있고 직접 가르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가마를 받게 하는 방식이 있다.
정치의 세 가지 요체 어질고 현능한 사람을 신임하지 않으면 나라가 텅 비게 된다.

예의와 의리가 없으면 상하의 관계가 어지러워지게 된다.
정사를 돌보지 않으면 재정이 부족하게 된다.
백성이 가장 귀하다 백성이 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고 군주는 하찮다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천자가 되고 천자의 마음을 얻으면 제후가 되고 제후의 마음을 얻으면 대부가 된다.

인은 사람이 추구하는 도 인이라는 것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인과 사람을 합쳐서 말하면 도가 된다.
맹자의 이은 사람이 나면서 지닌 것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본질적인 덕성으로 본다.
따라서 이는 곧 사람다움의 본질이며 사람이 추구해야 할 길인 것이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맹자는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철학이 담긴 정치사상서입니다.
이 책은 전국 시대의 사회적 혼란과 사상적 위기 상황 속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지키고 그것을 현실에 접목시키려고 했던 맹자의 사상이 맹자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맹자 사상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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