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유교의 여러 경전 가운데서도 특히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의 사서가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교 사상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유교 경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전에 대한 번역이 중요함은 재연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전이란 첫째 변하지 않는 법식과 도리 둘째 성현이 지은 또는 성현의 말이나 행실을 적은 책 셋째
종교의 교리를 적은 책 유교 경전 불교 경전 인류 지혜의 총화이며 그것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유교의 사서 3경 불교의 불경 기독교의 성경
이슬람교의 코란이 인류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경전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서 앞날을 개척해 갔던 사실을 우리는 역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에서 유교가 국교로 채택된 한대일의 오경이 기본 경전으로 전해지다가 송대의 주의가 당시 번성하던
불교와 도교에 맞서는 새로운 유학인 성리학의 체계를 세우면서 예기에서 중용과 대학의 두 편을 독립시켜 사서 중심의 체제를 확립하였다.
그는 전체를 경 1장 전 10장으로 나누어 경은 공자의 사상을 증자가 기술한 것이고
저는 증자의 생각을 그의 문인이 기록한 것이라고 하였다.
대학의 저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전통적으로 중용과 대학이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지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대학은 다음의 3 강령을 밝힘으로써 군자의 행동 기준 8조 목을 마련하는 데 있다.
3 강령
첫째 명명덕 덕을 밝히는 일 둘째 친민 백성을 이롭게 하는 일 셋째 지어지선 선에 이르고 머무르는 일 팔조목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심 제가 치국평천하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우선 자기 나라를 다스렸고 나라를 다스리려는 자는 우선 자기 가정을 다스렸으며 자기 가정을 다스려는 자는 우선 수신했고 수신하려는 자는 우선 마음을 바르게 했고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자는 우선 뜻을 참되게 했고
뜻을 참되게 하려는 자는 우선 올바른 암에 도달했다.
올바른 암에의 도달은 격물에 달려 있다.
격물치지 사물의 이치를 규명하여 자기의 지식을 확고하게 함 사물의 위치를 탐구할 것 사물의 위치를 탐구하듯 자신을 관조 첫째
대학의 도는 인간이 타고난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을 이롭게 하는 데 있으며 지극히 선한 곳에 머무르는 데 있다.
둘째 머무를 곳을 안 다음에 방향을 정할 수 있고 방향을 정한 다음에 고요할 수 있고 고요한 다음에 평온할 수 있으며
평온해진 다음에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다음에야 얻을 수 있다.
셋째 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마침과 시작함이 있으니 먼저 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도에 가까울 것이다.
넷째
격물 치지 성의 정심수신 제가 치국평천하 배움을 멈추지 마라 멈추지 않는 배움을 주변에 전파하라 첫째 진실로 새로워지려거든 끝없이 정진하여 매일매일 새롭게 하라
자신을 끝없이 정진시킬 것 둘째 자신을 정진시키고 난 후에야 백성을 새롭게 할 수 있다.
백성이 당신을 따를 것이다. 셋째 백성을 새롭게 한다면 하늘이 돌보아 천 명이 새로 선다.
덕이 바로 선다. 모든 사물의 쓰임이 있듯 천하의 모든 것은 그 쓰임이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쓰임을 어떻게 깨닫고 실천하느냐이다.
첫째 천하의 모든 것은 각기 정해진 위치 머무를 자리가 있다.
둘째 선이라는 것은 자신이 머무를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다.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
셋째 임금은 인으로 신하는 임금에 대한 존경으로 아들은 효로 부모가 되어서는 자혜로움을 사람 간의 삼귀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통치는 그 통치의 철학을 사람들이 마음에 심는 것 첫째
시비를 가리는 일 자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이는 옳지 못한 자가 자신이 거짓을 주장하여도 결론적으로 그것이 이뤄지지 못할 것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이는 곧 시비를 가리는 재판관의 준거 기준이 사람들의 마음에 이미 자리 잡고
그 규정에 따라 선의 규칙에 따라 사회가 돌아가도록 함을 말한다 중요한 것은 앎에 다다르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다.
즉 학습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앎은 사물의 이치를 궁구 하는 것이다.
이러한 궁금함을 추구할 역량은 누구에게나 있고 사물에는 그 위치가 모두 있기에 앎에 다다르지 못할 바는 없다.
그러나 이치를 궁구 하지 못하는 현황 즉 시발점이 없기에 아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반드시 배우려는 태도 사물의 이치를 깨달으려는 태도를 학습하고 거기에 성의를 다하는 것이 앎에 다다르는 방법이다.
성실함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는 것에 있다.
첫째 성실하다는 것은 스스로 속이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 속이지 않는다는 것은 행위가 자신의 마음에서 명하는 선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타인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겉과 속이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소인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만 옳은 행위를 하는데 그것을 일러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한다 이는 소인이 자신의 마음의 선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우선 마음부터 바로잡자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일도 제대로 추진된다 첫째 수신이 정심에 있다고 하는 이유는 이렇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두려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혹은 집착하거나 근심하거나 자신이 가고자 할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할 뿐 아니라
올바른 통찰을 이끌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마음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르지 않는가 정에 치우쳐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 제가에 수신이 있다고 하는 이유는 이렇다
보통 사람은 정에 치우치기 마련이므로 가족의 허물과 장점을 객관적으로 알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선 자신을 닦고 자신에게 엄격해진 후에 주변을 둘러봄으로써 정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큰 일을 도모하려거든 주변부터 추슬러라 첫째 치국을 위해 제카가 중요한 것은 자기 집안을 가르칠 수 없다면 타인을 가르칠 역량 또한 없기 때문이다.
둘째 군자는 섬기는 이치로 효 제 형식
자애로움을 중시해야 한다 셋째 효 제 자혜로움은 자연이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 뒤 하나이다.
그것은 타인을 위하는 마음에 근본을 준다.
받고 싶은 만큼 타인에게 대하라
그리고 타인에게서 열과 성을 다해 대하라 평천하가 치국에 있다는 것은 국가의 행하는 바가 옳으면 백성이 이를 자연히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는 중요한 법칙이 있는데
혈구지도로 이는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말고 타인이 좋아하는 것을 자신의 것처럼 하라는 뜻이다.
대학에서 배우는 조직 운영 10 개명 첫째 업의 본질을 탐구하기에 앞서 자신의 역량을 먼저 파악하라 둘째
업을 진행하기 위해 늘 학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라 셋째 조직의 과업을 명확히 설정하라 넷째 의사결정을 위한 가드라인을 설정하라 다섯째 학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업을 학습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여섯째
조직원의 니즈와 회사의 니즈가 일치하도록 이끌어라 7번째 리더로서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마라 여덟 번째 동시에 리더로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라 9번째 전사적인 업을 추진하고자 하면 팀 단위 조직부터 제대로 이끌어라 10번째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역지사지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주자의 경전 해석에 충실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학을 통해 유교 사상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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