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처음 만나는 우리문화] 우리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

책돌이입니당 2023. 3.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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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우리문화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처음 만나는 우리 문화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한국의 대표 역사학자 이이화가 전하는 문화 속 한국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인의 뿌리

첫 임금은 곰의 아들 단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한민족이 단군의 후예라는 민족 정서를 지니고 있다.
한국의 역사를 5천여 년 전으로 잡은 것도 단군의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단군이 세운 옛 조선은 우리 민족의 첫 국가로 내세울 수 있다.
단군은 환웅과 웅녀의 아들이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 씨앗을 뿌리다 신석기시대에 농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고고학적 증거들이 많이 나타난다 곧 풀로 엮은 움집 화덕 빗살무늬 토기 뼈로 만든 도구 낚시와 바늘 따위이다.
이 시기에는 일정한 지역의 터전을 잡고 곡식을 생산하면서 개 돼지 닭 등 가축을 기르는 목축을 부업으로 했다.

곡식을 저장하기 위해 토기를 만들었다.
신기한 고인돌과 암각화 한반도에 나타난 중요한 유물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반구대 암각화다 반구대는 거북 모양을 닮은 바위라는 뜻이다.

경상북도 울산 태화강 상류인 대곡천 내과가 있는데 높이 3미터 길이 10미터에 이르는 암벽에 2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여러 종류의 고래 물고기 호랑이 사슴 토끼 등이 그려져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인들이 제사를 지내던 곳에 주술 신앙을 한 표현으로서 고기잡이와 사냥을 위한 교육장이었다.

둘째 고인돌이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지배 세력의 돌무덤이다.
청동으로 만든 칼을 들고 약탈 전쟁을 벌여 재산을 축적한 지배세력은 죽어서도 거대한 돌무덤을 차지했다.
성과 이름의 유래 1985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은 275가지에 이른다

그 가운데 김 이 박 최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인구의 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구한말인 1894년에 이루어진 갑오개혁 때에는 신분 차별을 철폐하고 새 호적법에 따라 호적을 작성했다.
그 기본은 문벌과 계급을 없애고 귀천을 묻지 않고 벼슬에 오를 수 있게 하고 노비법을 없애고

인신매매를 할 수 없으며 욕졸 기생 광대 대장장이를 천민으로 다루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이 조치로 마침내 모든 백성이 성을 갖게 되었다.
이 도시와 장터 국경 분쟁 일본은 러일 전쟁을 벌이면서 동해안 일대에 관측소를 두고 해도를 작성했는데

러일 전쟁이 끝난 뒤에도 독도를 내각 회의를 통해 멋대로 일본 영토로 삼아 시네마 현에 편입시키는 불법 조치를 단행했다.
독도가 시네마 현에 편입되면 영예가 그만큼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한국 영토가 일본의 불법 조치로 인해 지금도 독도 문제는 한일 간의 큰 분쟁거리로 남아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중국과 북한은 국경 문제를 두고 외교 교섭을 벌여 1962년 국경조약을 맺었다.
이 조약에 따라 국경선이 확정되고 압록강과 두만강 섬은 육지와 가까운 곳과 거주 주민의 비율에 따라 각기 자국의 영토로 결정했다.
국경의 강은 공동 관리하기로 했다. 그 결과 천지는 북한 영역 54.5%

중국 영토 45.5%로 나뉘었으며 두 강의 섬도 나뉘었다.
토속신앙과 외래 신앙 질긴 생명력을 지닌 무속신앙 돌탑은 고대 시대 무속신앙에서 유래되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고갯마루에 오르면 주변에 있는 돌을 주어 한두 개씩 얹고 손을 모아 산신에게 무사함을 빌었다.

돌이 탑처럼 쌓이면 을의 그 옆에 신당이 들어서서 무당이 자리를 차고 있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그 돌을 적을 공격하는 무기로 써먹기도 했다.
탑처럼 쌓아 올린 돌무더기를 선황당이라 불렀다

선왕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선왕을 모셔놓은 신당을 말하며 성황당이라고도 한다 유교 불교 도교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국교였다.
인륜이라는 실천 윤리를 강조한 유교 경전은 지배 세력이 필수로 익혀야 할 과목이었다.
서울 도성을 건설할 때 성균관을 지었다.

성균관은 유교 교양을 가르치는 곳이자 벼슬아치를 양성하는 국립대학 구시를 했다.
전국에는 고을마다 성균관을 축소한 향교를 두어 유학 교육을 시켰다.
또 곳곳에 사설학교인 서원을 건립했다.
삼국시대에는 인도의 불교가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례되었다.

불교는 무속 신앙과 도교를 포용해 절 안에 산신각과 칠성각을 설치했다.
부처의 가르침은 깨달음과 마음가짐이다.
중국에서 일어난 도교는 삼국시대의 전례 되었다.
도교는 원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을 경전으로 삼지만 부처와 같은 신앙은 아니었다.
오히려

하늘의 별이나 산의 신령을 받들었다.
민간 신앙과 동학과 기독교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는 뜻을 품은 신앙과 사상도 등장했다.
그 단초를 제공한 신앙 형태가 불교의 미륵신앙이다.

불교에서는 진리를 나타내는 법불인 석가모니불과 서방정토의 극락세계가 있다는 아미타불과 미래에 현세로 하강한다는 미륵불이 있다.
백제와 신라 후기의 미륵 신왕이 등장했다.
미륵불이 현세에 나타나면 생로병사가 없고 차별도 없는 세상에 도래한다고 했다.

역대 군주들은 미륵 신앙이 널리 퍼지자 왕즉불 사상을 빙자해 자신을 미륵이라 표방하고 고통받는 민중의 구원자로 행세했다.
19세기 끝 무렵 동학이 창시되었다.

동학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의 종지에서도 나타나듯이 인간 중심의 종교이다.
동학의 창시자인 최재우의 사상적 기전은 평등이다.
조정에서는 사회 변형을 꾀했다는 제목으로 최재우를 처형하고 동학도 금지시켰다.

동학의 실천 운동을 펼친 2대 교주 최시형은 무엇보다 핍박받는 사람들에게 평등을 가르쳤다.
그는 양반과 상놈 적자와 서자의 구별을 두지 말라고 강조하였다.
청나라 신부와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 신부들이 비밀리에 조선에 들어와 천주교를 전파하여 많은 신도를 끌어모았다.

조선 조정에서는 하느님 밑에서 인간은 똑같다는 천주교의 가르침이 임금을 부정한다고 보았고 조상의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가르침은 부모를 없신 여긴다고 여겨 탄압을 가했다.
사 명절과 통과 의례 인생의 첫걸음 생일과 혼례

아이가 태어나면 집문 앞에 금줄을 친다.
금줄은 숯덩이를 꽂아 내거는데 사내아이일 경우에는 붉은 통고추를 계집아이의 경우에는 푸른 솔잎을 더 끼워 구분했다.

통고추는 남성의 성기를 솔잎은 여성의 절개를 상징한다 사람들은 금줄이 걸리면 그 집을 드나들지 않았다.
특히 부정을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모의 죽음을 맞이한 상주나 월경 중인 여성의 출입을 금했다.
오 자연을 닮은 의식주 영양이 풍부한 전통 술

한국 전통술은 막걸리 청주 소주를 대표 술로 꼽는다 막걸리는 한국인만이 빚는 독특한 술이다.
막걸리는 농민이 주로 마셨다고 해서 농주 또는 탁한 술이라 해서 탁주라 부른다 막걸리의 재료인 누룩은 밀 같은 곡식을 빻은 가루로 반죽을 해서 만든다

누룩을 틀에 넣어 단단하게 만든 뒤 온돌방에서 30일 정도 띄우면 누룩이 곰팡이를 번식시킨다 쌀이나 보리 밀 따위를 쪄 고두밥을 만들어 적당히 말린 뒤 진이어서 동이에 담고 그 위에 누룩을 깔고 물을 붓는다 그것을 40도 정도에서 열흘 정도 숙성시키면 발효된다

숙성이 된 뒤 우러나는 맑은 액을 용수를 박아 떠내 소량의 물을 타면 청주가 되고 나머지를 물을 타서 걸러내면 막걸리가 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놓은 책입니다.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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