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대한민국 승부사들] 우리나라 최고감독들의 불꽃리더십

책돌이입니당 2023. 3.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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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승부사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대한민국 승부사들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 감독들의 불꽃 리더십을 다룬 책입니다.
우리나라 스포츠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명감독들의 특색 있는 리더십을 소개합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 나는 너희를 위해 죽겠다. 너희는 팀을 위해 죽어라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 신화를 만든 준비된 감독 홍명보 축구 감독이 갖춰야 할 조건은 대략 다음과 같다.
전략 전술이 해박함 치밀한 사전 준비 승부사적 기질

좋은 선수를 뽑는 해안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 선수단 인화력 대외적인 친화력 등 일곱 가지다 그중 홍 감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는 게 무엇일까 그것은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 그리고 치밀한 준비였다.
그게 홍명보 리더십의 요체다 목표를 향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밀하게 수행하라

홍명보 감독이 3대 변수를 극복한 방법 첫째 조직원 변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실하고 끊임없는 스킨십 두 번째 환경 변수 지속적 대체자원 발굴 흔들림 없는 장기 플랜 실행 세 번째 문화적 변수

눈높이에 맞춘 조직 문화에 대한 동화 휴머니즘과 정으로 구성원을 도치시켜라 런던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둔 시점 당시 박주영은 모나코로부터 10년 장기 체류 허가를 받아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며칠 후 박주영은 기자회견을 했다. 바로 옆 자리에는 홍 감독이 있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홍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10년 후 박주영이 군대를 가지 않으면 내가 대신 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루어질 수 없는 말 그러나 홍 감독의 진심은 충분히 느껴졌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주영은 여론의 부담감 속에서 많이 자유로워졌다.
함께 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면 조직원이 모인다.
선수 전원이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하나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면서 모든 걸 함께 나누고 짊어져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처음과 끝을 항상 함께 하기를 원했다.

한 명도 열애 없이 선수 전원이 숙소 입구에 모여 운동장으로 함께 이동해야만 훈련이 시작됐다 경기할 때 유니폼 상의는 무조건 하의 속으로 집어넣어야 했다.
훈련 도중 물을 마실 때는 걸어가도 되지만 물을 마신 뒤에는 무조건 뛰어 들어와야 한다 이

무한 신뢰를 보내라 그래야 목숨을 걸고 싸운다 믿음의 야구를 꽃 피운 가슴 따뜻한 명장 김인식 사람들은 차돌 같은 스타머크로 전력의 극대화를 이뤄낸 김 감독의 리더십을 한마디로 믿음의 리더십이라고 불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대표팀 지휘봉만 쥐면 연출하는 그는 믿음이라는 묘약을 써서 세계를 두 번씩이나 놀라게 했다.

그는 믿음이라는 거대한 블루우션에 배를 띄웠다.
선수를 믿지 못하는 지도자들은 틀을 깨는 창조적인 발상보다는 판에 박힌 용병술로 승리에만 집착하게 된다.
이러한 리더십은 레드오션에서나 통용되던 낡은 리더십으로 경쟁력이 없다.
욕심을 버리고 물처럼 순리를 따른다

김 감독은 물처럼 순리를 따르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지도자다 그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의 의미를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게 이 사자성어의 표면적인 해석이겠지만 여기에는 많은 뜻이 함축돼 있다.

물의 상징성은 겸손과 부쟁이다. 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자신을 끊임없이 닥친다 두 차례의 wbc 쾌거에도 김 감독은 결코 목에 힘을 주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자신은 늘 몸을 낮췄다.

물이 또 다른 상징성인 부쟁도 순리를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를 잘 말해준다 세상은 결국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다.
삼 광적인 규율로 차돌 같은 팀워크를 만들라 배구 코트에 삼성 신화를 쓰고 있는 코트의 제갈공명 신지용

광적인 규율 팀의 뼈대를 디자인하다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조직력의 배구를 펼치기 위해선 차돌 같은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코트 안팎에서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 신 감독은 그런 팀을 디자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철저한 규율로 팀의 뼈대를 세우는 것이었다.
하루를 네 번으로 쪼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훈련을 실시했다.
대학을 졸업한 성인 선수들이 입이 삐죽 나을 법했지만 팀에서 정한 엄격한 규율은 신 감독이 솔선수범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스타 선수도 특권 의식을 버리고 팀에 녹아드는 공동체 의식이 서서히 싹텄다 감독 스스로가 솔선수범하는 노력이 선수들이 마음을 움직인 원동력이 됐다.
신 감독은 새벽 6시 30분 체육관 감독실로 나와 불을 켜고 선수들을 맞았다.

선수단 회식 다음 날에도 가장 먼저 체육관에 나오는 사람이 신 감독이었고 이러한 감독의 헌신적인 자세는 먹물을 빨아들이는 화선지처럼 선수단을 변모시켰다.
사 학연을 타파하고 동등하게 경쟁시켜라 결과에 승복시켜라

프로농구 감독 최초 400승을 달성한 만수 유재학 줄탁동시 병아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린 부리로 직접 알을 깨야 하고 어미 닭은 밖에서 그 신호를 빨리 알아챈 뒤 병아리를 도와 밖에서 알을 쪼아야 한다는 뜻이다.
리더의 역할은 바로 어미닭과 같은 것이다.
류 감독은 줄딱 동시의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부화하기 직전의 병아리와 같았다.
자신은 선수들이 깨우치고 일어날 수 있도록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심리전의 마술사가 돼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위대한 승부사 히딩크

다음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5대 승부수이다.
첫째 내부 환경 조성 규율 기강 긴장 우리는 하나다 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둘째 자기에 대한 자신감 비교 우위 전략 수립 강한 체력 체력과 정신력이 좋다고 천만의 말씀

셋째 외부 환경 적응 및 극복 고된 원정 훈련 역경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넷째 상대에 대한 두려움 제거 강호와 평가전 강한 상대와 싸워야 강해질 수 있다.
다섯째 2002년 한일 월드컵 성공 나에게 만족이란 없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6 원칙을 지켜라 헌신을 바탕으로 신뢰하고 교감하라 한국 양궁 불멸의 역사를 쓴 명장 서우석 한 번도 깬 적 없는 원칙 신념 열정 근면과 자기 통제의 결실 서 감독은 철저한 원칙주의자다

특히 선수의 기본인 훈련에 관한 한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어떤 상황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선수들에게 들이대는 엄격한 잣대는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다 선수가 따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화를 쏘기 전에 인성을 먼저 갖추라고 강조한다 부지런해야 하고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고 예의와 인간성을 강조하는 것 그의 지도 철학이다.
칠 분석하고 기록하라 승리의 열쇠는 거기에 있다.
한국 핸드볼의 기적을 이룬 열정적인 행동가 정형균

연구와 분석에서 이기는 전술이 나온다.
정 감독이 초보 감독 시절부터 혁혁한 성과들을 얻어낼 수 있었고 대각 전진수비라는 히트 상품으로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연구와 분석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빼놓을 수 없다.
정 감독은 중동 클럽에서 뛸 때부터 외국을 돌며 핸드볼 서적과 자료를 있는 데로 모았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대한민국 승부사들에서는 우리 시대 최고 감독들이 불꽃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냉혹한 승부세계에서 살아남은 명장의 리더십을 각 개인과 상황에 맞게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고 감독들이 리더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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