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입니다. 전체 사망자 중 26.5 %에 이른다고 하네요. 어느 날 문득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암 판정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 잘못한 일도 없는데 열심히 살아온 것도 죄인가 하면서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정신적인 충격이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암에 걸렸다는 고백이 더욱 짠한 이유는 그동안 면역 시스템이 무너질 정도로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을 한 번도 돌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밤잠을 줄여가며 일하고 상사나 후배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가족을 챙기느라 자신은 챙기지 못한 채 살아왔던 순간순간이 사실은 암을 키워온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사는데 뭐라는 방심이 화근을 만든 것입니다. 암은 평상시 생활습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는 삶을 고치는 암의사입니다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30년간 수만 명의 삶을 치유한 이병욱 박사의 암 관리 정석 책입니다. 암에 걸렸는데 왜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는가 우리나라 국민의 세 명 중 한 명은 암이나 암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죽습니다. 이상한 것은 암에 걸렸다는 사람은 많은데 결과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석 달밖에 못 산다는 사람이 10년 넘게 건강히 잘 살고 초기에 깨끗이 암을 제거했지만,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장 아매 걸렸는데 왜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을까요? 모든 사람은 암 작동 스위치를 안고 산다 모든 사람들은 몸속에 암 작동 스위치를 안고 산다 네 명 중 세 명은 작동되지 않지만 한 명은 어느 순간 눌러진다 스위치를 작동하는 것은 바로 발자국이 만들어 놓은 길 굳어진 습관이다.
첫째, 입으로 먹는 음식 둘째, 불규칙한 습관 셋째, 불평과 불만 같은 나쁜 감정 등 다양한 요소가 중첩될 때 암은 작동되는 것이다. 수술은 완벽했다. 항암제로 몸 안이 깨끗해졌다. 이렇게 말하는데도 재발되는 이유는 암이 국소 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이기 때문이다. 암을 육체의 국소 질환으로 보고 단칼에 제압하는 것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이미 잘못된 접근법일 수 있다.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암세포 자체 때문에 죽기보다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얻은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죽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심지어 면역력 약화로 피렴이나 감기 같은 병을 얻어 죽기도 한다.
99대 1 확률의 전투 사람들은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그와 동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환자로 진단받는 순간 평소에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던 사람들도 한순간에 환자가 되어버린다 내 몸에는 아직 97에서 구 19%의 건강한 세포가 있는데, 일에서 3%의 암세포에 압도되어 역전당하는 것이다. 겨우 1% 혹은 이 3%의 암세포가 있을 뿐이다. 중요한 건 암세포를 가졌더라도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97에서 구 19%의 건강한 세포가 뒤에서 받쳐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하루에 5000에서 일만 개의 암세포가 생겨난다 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가르는 기준은 그저 암으로 진단되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다. 항암제의 부작용은 심각하다 흔히들 탈모나 손톱의 색소침착 정도만 생각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훼손이 더 크다 항암제를 해독하기 위해 간과 신장은 손상을 입고 백혈구 수치 감소 출혈 오심과 구토 변비와 설사 저림 뇌 기능 장애 사지무력감 전신 불쾌감이 따른다. 항암제의 원리는 단순하게 말하면 화학약품으로 세포를 태우는 것이다.
표적 항암제가 있다고 하나 정상적인 세포까지 피해를 입는다 항암제가 살에 닿을 경우 새까맣게 피부가 괴사 되기도 한다. 그런 항암제를 한 번 치료할 때 6차례 혈관에 흘려보낸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정확히 암세포만 겨냥해 방사선을 쏘기는 쉽지 않다 방사선을 뛰는 부위가 상대적으로 넓을 수밖에 없는데 부위는 조직이 괴사 하거나 단단하게 굳어 섬유화 된다. 당연히 조직의 기능이 떨어진다 빨리 치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암 환자는 천천히 따져봐야 한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공부하면서 자칭 안박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병원 두세 곳을 다니면서 신뢰할 만한 의사부터 찾는 게 먼저다 여러 사람의 견해를 듣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암 환자에게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일까? 첫째, 의사들도 인정하는 의사다 특히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찾자 둘째, 환자를 섬기는 의사다 환자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를 만나야 한다. 잃어버린 일상 회복하기 환자의 정신과 육체적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환자들에게 오기 건강법을 실천하라고 한다. 첫째, 제대로 먹고 베사락이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꼭꼭 씹어 먹고 과음 과식 폭식은 피하면서 식사는 항상 제때 하고 아침에 용변을 보고 소변은 참지 않는다. 둘째, 제대로 호흡하기다 오염된 곳을 피해 공기 좋은 곳에서 호흡하며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한다. 셋째, 제대로 움직이기다 조깅이나 산책 스트레칭을 통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게 한다. 넷째, 제대로 쉬고 잘 자기다 피로는 만병의 근원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다섯째, 마음 다스리기다 화를 내거나 불평불만 시기 미움 질투 증오 저주 등을 멈추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하고, 기뻐하고 감사하게 살면 몸의 회복이 훨씬 빠를 것이다. 제 2장 몸만 고쳐서는 안 됩니다. 아매도 토털 케어가 필요하다 암은 국소 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이다. 육체적인 질병이면서 시민성 질병이기도 하다 생활습관병이자 면역질환이기도 하다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복합적인 것들이 뒤솟이고 서로 꼬여 암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암을 치료할 때는 이 모든 것을 바라보는 토털 케어가 필요하다 제3장 마음이 무너지면 몸 전체가 무너집니다. 박장대소라는 천연 면역물질 웃음이 나온다는 말은 온 신경을 암세포에만 있지 않다는 뜻이다. 가족이 웃음을 주면 환자도 웃게 된다.
운동을 하면서도 웃고 밥을 먹으면서도 웃고 혼자서도 웃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가정에 박장대소가 필요하다 그것이야말로 암 환자에게 주는 최고의 천연 면역물질이다. 제사장 세상에서 가장 부작용이 없는 약 가족 치료 환자에게는 환자의 길이 있다. 암 치료를 받는 상황이 낯설고 무서울 수 있지만 환자는 의지적으로 자신이 나쁜 상태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잘 먹고 잘 자면서 하루하루 살아내야 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지나간다 몸에 나타나는 증상 하나하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부작용이 지나가는 동안에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집중하라 그러면 또한 지나갈 것이다.
훈풍이 도는 집 연기가 도는 집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람이 환자라면 세상에서 두 번째로, 힘든 사람은 보호자다 위로가 필요한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서 있기 때문에 서로 위로하면서 함께 투병해 나가야 한다. 마주 보기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묵묵히 동행하는 것이 좋다. 애써 위로의 말을 찾을 필요가 없다. 말없이 운동이든 치료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제 5장 당신이 한 입이라도 더 먹으면 좋겠습니다. 먹어야 사는데 먹지를 못해요. 암 환자는 기본적으로 식욕이 없다. 암 환자들이 섭식장애를 앓는 이유는 조기에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뇌하수체에서 작동하는 조기 포만 센터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작동을 해 얼마 먹지 않았는데 포만감을 느끼고 밥 먹기가 싫어지는 것이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는 요리를 바꾸기 전에 생활 전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잘 자면 음식에 대한 욕구도 일어난다 물은 소변 색이 투명해질 정도로 소변의 색이 투명해질 정도로 물을 마셔라 투명한 소변은 노폐물이 다 씻겨 나갔다는 증거다 다섯 가지 색깔에 맞춰 먹어라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섯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다. 흔히 흰색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붉은색을 골고루 먹으면 영양소가 충족된다고 하는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이렇게 따지기 어려우면 색깔을 맞추도록 한다.
닭고기 오리고기 두부 달걀 생선 요구르트 등의 단백질은 매일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다. 녹황색 채소를 포함해서 무화 배추 등 채소도 매일 먹어도 좋다.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볼루베리 등도 마찬가지다 귀리 현미 콩 등 통곡식도 매일 먹어도 좋다. 올리브오일 참기름 등 기름류나 고춧가루 고추 마늘 같은 매운맛도 매일 식탁에 올라도 된다. 인스턴트는 먹지 말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먹는다. 햄 베이컨 소시지는 염장 식품이라 피하는 게 좋다. 소금에 푹 절인 장아찌나 자극적인 맵고 짠 젓갈도 피하는 게 좋다.
찌고 삶는 것은 좋지만 굶는 것은 고려해 보자 단백질은 타면 문제가 생긴다. 고기일수록 찌고 삼도록 한다. 무엇보다 의지적으로 먹어야 한다. 암은 소모성 질환이다.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병이다. 먹어야 산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암 환자의 말로 이 말이 더욱 절실하다 항암제를 할 때는 특히 더 그렇다 아매 가장 나쁜 것은 편식과 금식이다. 잘 먹어야 한다. 잘 먹으면 안 된다. 특히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고기 영양분이 몽땅 암세포로 간다 암 환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풍문인데 이는 잘못된 믿음이다. 채식만 고집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제6장 진짜 치료는 포기하지 않는 힘입니다.
처음 간절했던 마음을 잊지 마세요. 한 번쯤이야 과식해도 되겠지 한 번쯤은 밤을 새워도 되겠지 같은 일이 반복해 일어나다 보면 몸의 균형이 금방 깨진다 술과 담배는 안 한다 하더라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을 하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면 암도 다시 재발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나는 삶을 고치는 암의 사입니다에서는 모든 사람은 암 작동 스위치를 안고 살고 있으며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것은 잘못된 굳어진 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암에 걸렸을 때도 수술하여 암 덩어리만 제거해서는 완전한 치유가 될 수 없고 생활 습관을 고치는 등의 토털 케어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암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 도덕경] 도덕경 쉽게 이해하기 (1) | 2023.02.24 |
---|---|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 감기부터 암까지 병원 안가고 낫는 법 (0) | 2023.02.24 |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자화상으로 내 마음 치유하기 (0) | 2023.02.23 |
[구글처럼 생각하라] 디지털시대 소비자코드를 읽는 기술 (0) | 2023.02.23 |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중년의 삶의 지침서 (0) | 2023.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