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중년의 삶의 지침서

책돌이입니당 2023. 2. 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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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안녕하세요. 누구나 나이를 먹어갑니다. 이삼 10대의 청춘에서 사오 10대의 중장년으로 세월과 함께 변해갑니다. 50대가 되어도 마음은 항상 청춘이고 아직도 열정과 능력은 나를 따라올 사람이 없는 거 같은데, 현실은 왜 나를 알아주지 않고 힘들게 꼬여만 가는지 한평생을 살아온 내 삶의 가치관이 잘못된 것인지 혼동과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제는 주위에서 얘기하듯 자존심을 내려놓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 중년의 인생 사용 설명서라도 없나요? 그래서 오늘은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이제껏 추구해 왔던 인생의 목적이나 가치의 기준이 흔들리면서 폭탄 터지듯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50대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50세가 되었을 때 흔히 품게 되는 후회나 질투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맞이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존심을 내려놓고 현실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장 50 드디어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질투라는 감정은 왜 생겨서 나이가 50을 넘어 인생의 후반에 접어든 우리에게는 질투심도 경계해야 할 감정이다.

질투가 불꽃에 둘러싸인 자는 마침내 방향을 돌려 전갈처럼 자기 자신을 독침으로 쏘게 된다. 니 제의 말입니다. 남을 부러워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그다음으로는 이제 50살이나 먹었으니 남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버리면 얼마나 편해지는지를 깨달을 차례다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50세가 되면 보다 더 갖기 쉽다 50세가 되면 죽고 나면 모든 것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50살이 되면 누가 부장이 되든 집을 짓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젊음과 경쟁하려 들면 나만 골병들지 경쟁을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은 확실히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은 계속 남겨두어야겠지만,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벗어났을 때 마음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 2장 이제 난 남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거든. 천재라고 질투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나이 먹어서 누군가를 삐딱하게 보는 것은 굉장히 볼성사납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내가 삐딱해지려고 할 때마다 오히려 상대방을 칭찬한다. 속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을지라도 일부러 장점을 찾아내어 조금 과장되게 칭찬해 본다 실제로 소리 내어 칭찬해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일단 내 일인지 남의 일인지부터 따져보자 정신분석학자 알프레드 아들러가 장시한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이 자신의 과제인지 아니면 타인의 과제 과제인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이를 과제의 분리라고 한다. 우리는 가족의 문제든 친구의 문제든 자신이 아닌 타인의 문제까지 자기가 떠안을 때가 있다. 아들러는 있대 그것은 사람의 과제이지 나 자신의 과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너무 당연해서 별 것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생각해보면 마음을 정리하기 쉽다 내 손으로 책을 버리게 될 줄이야 불교에서는 집착을 버려라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집착을 벌이는 경지에 이르러야 비로소 자해가 존재한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아무리 그래도 좀처럼 집착을 버릴 수 없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50세가 되어 보니 집착을 벌인다는 게 이런 것이었구나라고 깨달을 때가 있다. 3장 여전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이제 와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임원정년이라는 제도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있다.

말 그대로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면 능력이나 업적에 상관없이 부장이나 과장 같은 직급에서 제외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회사는 적용 대상을 55세 전후로 설정한다.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여러분이 만약 재고용되면 연봉은 지금의 60% 수준인데 그래도 괜찮습니까? 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치자 그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일할 수 있는 기간이 60세에서 65세까지로 늘었으므로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직장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금전적인 평가는 제쳐두고 생각하자 직위가 있느냐 없느냐 따위는 별개의 문제로 최소한의 월급만 받으면 된다.

그런 식으로 자존심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면 마음이 편해진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어긋나는 것은 당연하다 일과 정체성을 타협하는 방법 하면 가장 먼저 르네상스의 거장이라 불리는 미켈란젤로가 떠오른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으로 이탈리아의 로마 바티칸 궁전에 있는 씨스타나 흥당의 거대한 천장화가 있다. 미켈란젤로는 무엇보다 이 천장화를 그리는 동안 원래 자신이 더 하고 싶은 조각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견디기 힘들었다 미켈란젤로는 편지에 당시의 감정을 이렇게 적었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죽을 것 같다 불우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지 않는다. 괴로워서 죽고 싶다.

미켈란젤로는 그림은 자기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워낙 실력이 출중해서 일을 맡게 된 것이다. 더구나 로마 교황 율리우스 이 세 부탁이니 거절할 수도 없었다 조각가로서 미켈란젤로는 정말 신들린 듯했다. 대리석 채석장에 가면 원석 덩어리 속에 어떤 조각이 묻혀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특한 시국의 산피에트로 대성당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라고 불리는 대리석 조각이 있다.

피에타는 처형된 그리스도의 시신을 끌어안는 마리아를 형성화한 예술 작품인데 타이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50세가 되면 일에도 여유가 생겨서 귀찮은 일은 하고 싶지 않다든지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럴 때 미켈란젤로를 떠올려보자 자존심만 내세운다고 이리 되나 대형 출판사에서 책을 내다가 판매량이 줄어들어 책을 내자는 제안이 안 들어오면 중견 출판사 아니 소형 출판사에서라도 책을 내야 한다.

자존심 따위를 내세우지 말고 계속 타협해 가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50세에 직면하는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힘을 빼는 것이다. 나이가 50살쯤 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다 앞으로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왔으니 지나치게 애쓰지 않아도 되지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계속 화만 내서는 몸이 견뎌내지 못하므로 앞에서 말한 아들러 심리학에서 과제의 분리를 적용해 보라 힘이 빠지고 의식이 균형 있게 질서 잡힌 상태를 몰입이라고 부른다 일을 몰입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바꾸면 노는 것처럼 생활이 즐거워진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한다. 라는 책은 50대를 위한 현실적인 삶의 지침을 다룬 책입니다. 50세를 맞이하면서 마주치는 마음의 상처나 부정적인 감정을 탈출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현실에 적응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이나 남의 눈치 따위는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50대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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