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마르크스 경제학의 이해

책돌이입니당 2023. 2.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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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칼 마르크스의 원작 자본론의 완역본으로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중화를 위한 김수행 교수의 학문적 관심과 실천의 정점을 찍은 책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르크스는 인류 역사가 단계적으로 발달해 왔으며

자본주의 사회는 인류 역사의 특수한 단계에 속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자본주의는 연구 불멸하는 사회 형태가 아니며 새로운 사회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운동법칙을 발견하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를 단순화시켜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고 이 생산 양식의 주연 배우로 자본가 계급과 임금 노동자 계급을 등장시켜 이들 사이의 착취 관계를 연구했다.
이런 연구 방법은 인간의 본성에 의거하고 있는 부르즈와 경제학 또는 주류 경제학과는 전혀 다른 과학적인 방법이다.

마르크스의 일생에서 방적공장 사장의 아들이자 공산주의자인 앵겔스를 만난 사건은 마르크스의 경제학 연구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정적인 직업을 가지지 않은 마르크스의 경제생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자본론은 가장 깊은 곳의 추상적인 본질로부터 출발하여 차례차례

더 구체적인 현상 형태를 전개하면서 끝에 가서는 자본주의의 경제적 운동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상품과 상품의 가치로부터 시작하여 화폐로 나아가고 그다음 화폐가 어떻게 자본으로 전환되는가를 설명한 뒤 자본이 어떻게 이윤을 얻는가를 서술하고

자본이 이윤을 재투자하는 자본 축적 과정에서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의 상태는 어떻게 변하는가를 마지막으로 서술하고 있다.
상품의 가치 상품은 시장에서 팔려야 하기 때문에 타인의 필요 또는 욕망을 충족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 상품은 사회적으로 유용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상품은 사용가치를 가진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용 가치는 상품 그 자체의 물리적 화학적 속성에 의해 사회적으로 결정되므로 주관적인 효용과는 개념이 다르다 예컨대 빵은 배를 부르게 하는 사용 가치를 가지며 이 사용가치는 부자나 빈민에게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부르주아 경제학에 따르면 빵은 빈민에게는 효용이 크지만 부자에게는 효용이 적다고 말함으로써 효용의 크기를 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잉여가치 화폐 소유자가 들소 가죽을 100원에 구매한 뒤에 그 들소 가죽을 다시 120원에 팔아 화폐를 얻는 경우

순환을 개시한 것이다. 이 순환의 목적은 더욱 큰 화폐를 얻는 가치 증식에 있다.
따라서 이 순환의 형태는 엠 씨 엠이 아니라 엠씨 엠 다시 엠 다시는 엠 더하기 스물 m이다.
100원 들소 가죽 백이십원

120원은 100원 더하기 20원의 형태가 성립한다 최초의 화폐 100원은 스무 램 20원 만큼 증식되었는데 이 스무램 20원을 잉여가치라고 부른다 바로 이러한 순환 운동이 화폐를 자본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며 이 경우를 화폐가 자본으로 유통한다라고 말하며 자본의 일반 공식인 것이다.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하루의 노동시간을 연장하여 더욱 잉여가치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절대적 잉여가치 생산이라고 부른다 잉여가치는 노동자가 창조한 가치 마이너스 노동자가 받는 임금

이것은 하루의 노동시간 마이너스 필요 노동시간은 잉여 노동시간 자본가는 잉여가치를 얻기 위해 생산 수단과 노동력의 구매에 화폐를 투자한다 생산수단 노동 대당과 노동 수단의 구입에

투자한 화폐는 생산 과정에서 자기 가치를 그대로 유지 보존할 뿐이고 증식되지 않는 데 반해 노동력의 구입에 투자한 화폐는 생산 과정에서 자기의 가치를 증식시킨다 이런 관점에서 자본가의 투자자본 중 생산수단의 구매에 사용된 것을 불변 자본이라고 부르고

노동력의 구매에 사용된 것을 가변 자본이라고 부른다 잉여가치율 노동자가 하루의 노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자기가 받는 임금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자본가를 위해 공짜로 잉여가치를 제공한다 하루의 노동시간 중 전자에 해당되는 부분을 필요 노동 시간 또는 지불 받는 노동이라 부르고 후자에 해당하는 부분을 잉여 노동시간

또는 지불 받지 않는 노동이라고 부른다 자본가가 얼마나 노동자를 착취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잉여가치율 또는 착취율이며 다음과 같이 표시한다 잉여가치율 혹은 착취율은 잉여 노동 나누기 필요 노동은 잉여가치 나누기 임금

자본가는 잉여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흡혈귀처럼 노동자의 피 즉 노동시간을 더 많이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자는 임금 수준에 합당한 노동만 하겠다고 응수하고 있다.
노동생산성의 향상 노동생산성의 향상은 노동 과정에 변화가 일어나 상품의 생산에 사회적으로 드는 노동시간이 단축되며

그리하여 주어진 양의 노동이 더 많은 양의 사용 가치 생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마르크스는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협업을 강조하면서 협업의 구체적인 진화 형태로 단순 협업 메뉴팩처 그리고 기계제 대공업을 들고 있다.

첫 번째 단순 협업 작업 방식에 변동이 없으면서 단순히 많은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 일하는 것 두 번째 메뉴팩처 동일한 공장에 많은 노동자가 분업을 통해 함께 협력하는 것 세 번째 기계제 대공업 기계를 통해 노동자들이 협력하는 것 마르커스는

기계 그 자체와 자본가에 의한 기계의 사용 사이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계 그 자체는 노동시간을 단축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노동시간을 연장시키며 기계 그 자체는 노동을 경감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노동 강도를 높이며

기계 그 자체는 자연력에 대한 인간의 승리이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인간을 기계의 노예로 만들며 기계 그 자체는 생산자의 불을 증가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생산자를 빈민으로 만든다 임금 임금은 노동의 가치가 아니라 노동력의 가치다

노동자는 자기가 가진 유일한 재산인 노동력을 일정한 임금을 받고 일정한 시간 동안 자본가에게 판매한다 따라서 임금은 상품으로서의 노동력의 가치다 자본가는 노동력을 사용하여 잉여가치를 생산하기 때문에 노동자는 하루 8시간 노동하는 동안

자기가 받은 임금의 가치를 창조할 뿐만 아니라 잉여가치도 창조해야 한다 자본의 축적 과정과 노동자 계급의 궁핍화 경향 자본이 축적됨에 따라 노동자의 상태는 그가 받는 임금이 많든 적든 악화하지 않을 수 없다.

궁피파 경향에는 어떤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을까 첫째로 상대적 잉여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모든 방법들 분업 기계화 자동화 등은 노동자를 지배 착취하는 방법으로써 노동자를 불구로 만들고 기계의 부속물로 만들며

머리를 쓸 필요 없이 기계의 움직임에 순응하게만 만들기 때문에 노동을 혐오스러운 고통으로 전환시킨다는 점이다.
둘째로 축적이 진행될수록 위와 같은 노동자의 희생은 더욱더 커진다.
셋째로 자본을 축적하는 과정은 실업자를 주기적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자본가 계급 측에서는 부가 축적되지만

자본가를 위하여 노동하고 생산하는 노동자 계급 측에서는 빈궁 노동의 고통 노예 상태 무지 야만화 도덕적 타락이 축적된다는 점이다.
이런 노동자 계급의 궁피파 경향은 노동자가 자본의 가치 증식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자본주의 사이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이 상대적 잉여가치를 창조하는 노동자를 점점 더 기계로 대체한다는 사실을 자본 축적 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삼는다 이렇게 되어 점점 더 생산 과정에서 해고되어 실업자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노동자 계급의 운명이 되는 것이다.
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교양 시리즈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질과 흥미를 놓치지 않고 마르크스의 경제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입니다.
마르크스의 경제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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