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나이가 든다는 착각] 생각이 수명을 결정한다

책돌이입니당 2023. 9.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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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착각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나이가 든다는 착각입니다.
저자는 백화 레비입니다. 가끔 스마트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난감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기억에는 이따금 누전이 생깁니다.
리모컨을 어디에 두었는지, 방에 들어왔지만 무엇을 가지러 왔는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노인 건망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은 건망증은 노인이나 고령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잠깐씩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순간은 언제든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신경과학자 데니얼 레비틴에 따르면 특정 유형의 기억력은 나이가 들면서 실제로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60세가 넘으면 패턴 인식 능력이 향상됩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판독하는 의사의 경우, 경험이 없는 30살의 의사보다 경험이 많은 70살의 의사가 더 정확한 판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은 신체의 변화보다 인식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신체 변화가 나타납니다.
한 연구팀은 고령의 참가자들을 데리고 의미 있는 실험을 진행합니다.
고령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눕니다.
한 그룹에는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다른 그룹에는 고령화가 되면 불편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단 10분간 긍정적인 인식을 주입받은 참가자들은 걷는 속도와 균형 감각이 향상되었습니다.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노출된 사람들이 더 잘 걷게 되었습니다.
고령자들에게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극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신체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저자는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고령자의 기능적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과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적 건강에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생각만 바꿔도 인생의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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