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눈 떠보니 50] 인생의 후반기를 결정하는 50세의 자세

책돌이입니당 2023. 5.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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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50

안녕하세요. 인생의 후반기를 결정하는 50대는 다시 한번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 떠보니 50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한 번쯤 꼭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인생 선배들이 3040 세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엮은 책입니다.

김혜민 작가가 만난 존경받을 만한 커리어를 쌓아온 인생의 선배들은 3040 세대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까요.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소함을 발견해야 하는 나이 나이가 들면 더 행복하다 그가 한 말 중에서 50대가 30대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뇌리에 남았다.
그런 것이 가능할까

물리적인 나이에서 오는 막연하면서도 쉽게 생기고 나는 우울함을 사소함으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재계 50대가 어떤 나이냐고 묻는다면 사소함을 주목해야 하는 나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신선한 공기 계절의 변화 늘 같이 있는 사람 한 끼 먹을 수 있는 시간 잘 살 수 있는 몸

이런 것들 정말 중요한데 젊어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니 무심하게 지나쳐버리죠 50대에는 이런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데서 즐거움을 찾아야 해요.
그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그리 유쾌하게 생각되지 않는 나이 드는 일도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즐거운 일로 느껴진다.

행복할 준비 가장 사소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박웅현 대표는 그중 하나로 가족과의 대화를 꼽는다 젊고 바쁠 때는 가족과 대화하지 않죠.
가족과의 대화를 사소한 것이라고 여기고 무시해서 그래요

그러다 은퇴하고 나면 그땐 늦어요. 후배들에게도 젊었을 때부터 아이들과 잘 놀라고 조언해요.
그게 노후 준비라고요 사소하지만 제일 소중한 것에 투자하는 게 노후 준비예요.
죽음에 대해 절절하게 생각해야 할 나이 오늘을 잘 살기로 하다

결국 나의 죽음이든 배우자의 죽음이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죽는다는 명제는 인간관계에서나 이래서나 오늘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노후 준비 같은 거 하지 않아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을 희생해 돈을 벌거나 하고 싶은 일을 유예하지 않기로 했어요.
물론 우리의 선택으로 감소해야 하는 부분이 있죠.
큰 병에 걸렸을 때 곤란을 겪을 수도 있고 가난해질 수도 있어요.
그러나 불안감 때문에 지금을 놓치지 않기로 했어요.
둘이 시간을 더 잘 보내고 끌리는 일이 있으면 하고

끝까지 우리의 인생을 우리 식대로 퍼붓고 밀어붙이며 살기로 했어요.
그것이 내 삶 우리 삶이니까요. 이것이 우리가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예요.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내 삶에 대한 만족도 후회하는 정도 행복도 등이 결국 내 죽음의 질을 결정한다

죽음의 질은 결국 삶의 질이다. 아름다운 죽음 즉 여한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고 배우자와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 그것이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다.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개인주의자를 선언해야 할 나이

행복은 남이 아닌 나에게서 오는 것 문유석 판사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에게 오롯이 집중한 후 행동하고 선택한다면 행복은 결과로 얻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일을 해나가는 과정 속에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가치임을 증명했다.
제가 책을 쓰는 건 인정을 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노벨상을 받으려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옆사람에게 이야기하듯 쓸 뿐이죠.

제게는 책 쓰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에요.
그러니까 누가 뭐라 해도 신경 쓰지 않고 할 수 있죠 블록 놀이를 하는 아이를 관찰해보면 아이는 블록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만드는 과정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행복을 느낀다 우리는 모두 다 그렇게 행복을 배웠다.

그런데 성장하고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처음.
배웠던 과정으로부터 얻는 무조건적인 행복은 결과에서 얻는 조건부적인 행복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이런 변질된 행복의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나의 갇혀서 말이다.
그래서 문 판사는 스스로 자신을 가두지 말고 행복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라고 주장한다

자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나이 나처럼 살지 마 아이를 부모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때는 내 손으로 들어서 옮길 수 있을 때까지다 자녀의 의식주 모든 것에 관여하고 보살피던 예전의 부모 역할은 자녀가 성인이 되면서 끝난다

나와 너무 다른 세상을 너무 다른 가치관으로 사는 성인 자녀들에게 50대 부모는 해줄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하는 일 해서는 안 되는 말이 더 많다 이승욱 원장은 자녀들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대표적인 말로 나처럼 살지 말아라를 꼽았다.

많은 부모가 자기처럼 살지 말라고 이야기하죠.
공무원이었던 부모는 너는 공무원 하지 말고 전문직 해라 회사원이었던 사람은 넌 절대로 회사원 하지 말라고 말이에요.
이건 자녀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에요.
자기 부정이죠. 그는 자기처럼 살지 말라고 말하는 부모를 자녀가 신뢰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자녀에게는 부모가 자신이 울타리이고 자신의 근본인데 그런 부모가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이야기를 하면 굉장한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
나만큼만 살아도 괜찮아 이승욱 원장은 부모가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고 하는 건 부모 스스로 자기 인생을 평가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부모 자신이 못한 걸 자녀에게 하라는 뜻으로 난 이렇게 살았지만 넌 저렇게 살아라 넌 나보다 더 잘 살아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부모가 넌 나만큼만 살아라라고 이야기해야 자녀는 우리 아버지가 삶에 자부심이 있네라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부모에 대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한 번쯤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 대해 돌아보고 자평하는 50대 왜 아쉽고 후회하는 일이 없을까 그러나 회안은 회안으로 남겨두고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 인생 후반기를 잘 살아갈 수 있으며 성인 자녀에게 인생에 대한 생산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얘들아 나만큼만 살아도 괜찮아라고 말해줘야 한다 도전으로 이후의 인생을 살아갈 동력을 얻을 나이 늙지 않는 최고의 비결은 도전 50대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삶을 준비한다

하지만 수명이 길어진다는 건 도전할 수 있는 나이가 더 늘어나는 동시에 실패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실패가 두렵다고 도전하지 않기에는 50대 이후의 삶이 너무 길다.
도전 이후의 결과가 젊은 시절의 열매보다 화려하지 않더라도

그동안의 실패를 딛고 시도한 도전은 이웃의 삶을 살아가는 동력이 된다.
저는 드론 사업을 하고 싶어요. 드론은 농업이나 건설 안전 등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분야예요.
우리나라 4차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고요 제가 그동안 겪은 실패와 성공 도전의 경험이 분명 더 나은 노년을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늙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죽을 때까지 도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지켜가는 일일 것이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다.
50 도전하기에 충분한 나이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100세까지 산다면 50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재출발임이 중요한 시점이고

100세 이전에 죽는다면 50이라는 나이는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속에서 귀중한 순간입니다.
50이라는 나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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