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치매, 걱정마] 치매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법

책돌이입니당 2023. 5.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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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매 걱정 마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의사인 저자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치매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습관을 알려주는 치매 예방소입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일상생활의 습관이 중요합니다.
치매를 피하는 습관뿐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습관도 소개합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는 더 이상 나를 모른다 어머니의 노트

내가 치매보다 암이 낫다고 생각한 계기는 어머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봐왔기 때문이다.
천천히 죽음을 향해 가는 어머니를 보면서 느낀 점을 적고 싶다.
이제 어머니는 더 이상 나를 모른다 아직 어머니가 알아보는 아내가 어머니 아들이에요.

배 아파서 낳은 아들이오라고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내나 딸을 보면서 짓는 미소를 나에게는 보여주지 않는다 아마 50살이 넘은 아들의 이미지가 없는 것은 아닐까 싶다.

가난했던 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에 입학했고 의사가 된 그 시기가 어머니에게는 최고의 추억이 아닐까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을 때가 빛이 날 무렵이었을 것이다.
어느 날 어머니의 방에서 노트를 발견했다.
어머니가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을 무렵

아내와 내가 치매에 걸리기 전에 옛 추억을 적어두세요라고 부탁한 것을 조금 실천했던 것이다.
유복한 상인의 집에서 태어난 것 아버지와의 만남 나를 출산했을 때의 추억과 그 후 고생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그중에 가난한 그 시절이 즐거웠다는 문장도 있었다.
어머니 노트를 읽으면 눈물이 난다.

안정적인 수입이 없는 생활 속에서도 저렇게 즐겁게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의 다정함 강인함 그리고 밝음이 노트에서 느껴진다.
하지만 친절하고 강인하던 어머니도 치매에 걸렸다.
죽는다면 치매보다 암이 낫다 병에 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병은 되도록 걸리고 싶지 않다.

무병 무죄가 최고다 그러나 사람은 여러 가지 병에 걸린다 이럴 때 일병 삭제 즉 그 병을 계기로 인생을 돌아보고 건강을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 주변에도 병이 난 후 건강해진 사람이 많다.
죽음을 직시하고 알찬 인생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인생이 영원할 것 같은 젊은 시절에는 무병무사가 좋다.
하지만 젊을 때도 병에 걸릴 수 있다.
나이가 들어 병에 걸릴 때도 있다. 어느 정도는 천명이라고 생각해 그것을 계기로 새롭게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젊은 때만으로도 족하지 않은가 죽음을 바라본 인생 설계야말로 중요하고 그것이야말로 사는 힘이 된다.
무조건 걸어라 걷지 않으면 치매가 온다.
고를 수 있는 사람은 정말로 활기차다 근육랑은 나이를 먹으면 좋아진다.

극단적인 운동은 필요 없지만 걷는 근육은 유지해야 한다 하루 2회 가능하면 30분 정도 땀이 배어날 정도의 산책이 최선이다.
러닝은 무릎을 망가뜨린다 산책과 조깅이 무릎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다르다 조깅은 착지 시 무릎에 몸무게의 세 배 가까운 부하가 걸린다

조깅을 원하는 사람은 전문가에게 조깅법을 확인받자 조깅으로 부상을 입어 산책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다.
무조건 무릎과 발을 소중히 하자 우선은 산책이다.
더 힘을 드리고 싶다면 빠르게 걷거나 언덕길을 오르자 그리고 계단도 즐기자 부상 없이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어머니는 걷지 못하게 된 후 급격히 치매가 진행됐다 내가 믿는 건강 비결 균형 먼저 균형이다.
몸도 마음도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균형을 잡으려면 스트레스를 줄임과 동시에 스트레스에 강한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잘 푸는 능력이라고 하겠다.

몸의 균형도 필요하다 평탄한 불안정한 길을 걷는 것이 좋다.
불안정한 곳이라면 진볼이 좋다. 위에 앉기만 해도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한다 느긋함 마음도 몸도 느긋해야 한다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한다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자

몸이 굳어서는 안 된다 몸은 근육으로 움직인다.
기본적으로 관절을 구부리는 근육이 있으면 반대로 그 관절을 펴는 근육도 있다.
아무리 근육을 단련해도 하나가 기능할 때는 다른 근육은 느슨해질 필요가 있다.
작은 도전

스트레스가 전혀 없이 자라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가 두려워 피하면 평생 그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음식을 조금 먹어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났다고 해서 평생 먹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어떤 음식이 좋은지 나쁜지 확실히 판단해야 한다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목표를 정하면 실적만 난다.
5분 빠른 걸음으로 산책한다면 다음에 6분을 목표로 하자 그리고 7분 8분으로 조금씩 늘려간다.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치매를 피하는 일곱 가지 습관 첫째 무조건 걷기

치매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해 춤 태극권 수영하기 둘째 손끝 사용하기 가사 재봉 그림 그리기 책 필사 악기 연주 등 셋째 표현하기 수다 노래 게임 사람이나 애완동물 돌보기 넷째 자원봉사하기

무상 봉사가 좋다고 함 다섯째 같이 사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기 할 일 찾기 여섯째 사교적이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하기 일곱째 치매 초기라도 할 수 있는 것 찾기 고상한 취미는 치매에 걸리면 불가능함 명의를 찾지 마라

다들 가장 좋은 병원과 의사를 찾고 싶다고 희망한다 하지만 먼저 가까운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것이 어떨까 병원과 의사도 인연과 운이다.
사실 나나 내 가족이 병에 걸리면 어느 병원이 좋을지 잘 모른다

다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극히 단순하게도 지리적 요인이다.
건강할 때는 조금 멀어도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상담할 일이 늘어나 통화 횟수가 잦아지면 가까운 곳이 제일이다.
적어도 멀지 않은 곳을 선택하자 70세가 넘으면 암 수술은 하지 마라 암은 느리게 진행된다면 그걸로 죽는 일은 없다.


간 뇌 뼈 등으로 전이되면 생명을 앗아간다.
암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천수를 누리는 사람이 많다.
진단 기술이 진보로 조기에 암을 발견해 굳이 수술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쉽게 설명한 말이 70세가 넘으면 암 수술은 하지 마라 라는 제목이다.
천수를 누린 환자들에게서 무증상 전립선 암이 꽤 많이 발견된다

암과 공존하며 천수를 누리는 사람은 결코 드물지 않다.
그러므로 암이 발견되면 바로 수술해야 한다고 획일적인 선택을 할 것이 아니라 수술 그리고 수술 후 장점과 단점을 주치의와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하자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저자는 치매 어머니를 통해서 의료의 목적이 단순히 장수 즉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사는 것을 돕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책과 tv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에 주의하라

70세가 넘으면 암 수술은 하지 마라 등 흥미진진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치매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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