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통증 나쁜 통증] 통증을 증상이 아닌 질병으로 이해하는법

좋은 통증 나쁜 통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통증 나쁜 통증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통증을 증상이 아닌 질병으로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잠 못 이루는 만성 통증까지 질병에 동반하는 증상 치료가 아닌 근본 치료를 통해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증의 두 얼굴 좋은 통증과 나쁜 통증 통증의 사전적 의미는 실질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 손상 이후 발생하는 불유쾌한 감각적 정서적인 경험이다.
조직 손상이란 넘어져서 뼈가 부러졌다든지 발목이 삐끗했다든지

칼로 손가락을 베었다든지 뜨거운 물이 다리에 흘러 화상을 입었다든지 혹은 맹장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상처 부위에 통증이 있다든지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처럼 분명한 조직 손상 이후에 따라오는 통증은 좋은 통증이다.

이때 이 통증은 우리 몸에서 발생한 손상에 대한 위협을 알리고 똑같은 손상을 입지 않도록 몸을 피하고 방어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통증은 손상이 회복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알림 장치와도 같다.
일반적으로 좋은 통증은 우리 몸에 손상이 일어났을 때 발생하고 손상이 회복되면서 사라진다.
그런데

삐끗한 지 두 달이 넘도록 발목이 아프다든지 골절이 되어 수술하고 뼈는 잘 아물었는데도 다리가 아픈 경우 폐 수술을 하고 상처가 다 나았는데도 가슴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그 통증은 좋은 통증이라 하기 어렵다.
우리 몸에 이상을 알리고 손상이 치유되도록

경고와는 좋은 통증과는 달리 통증 전달 신경계 이상으로 지속적인 만성적인 통증은 나쁜 통증이다.
나쁜 통증은 통증을 일으킬 만한 눈에 보이는 분명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서 번개가 쳐요. 3차 신경통 3차 신경통이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3차 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부위에

전기 쇼크 같은 순간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말한다 얼굴이 감각은 12개의 뇌신경 중 다섯 번째 뇌신경인 3차 신경에 의하여 전달된다 3차 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은 얼굴 특정 부위에서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혹은 번개가 치는 듯 순간적이면서도 발작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3차 신경통의 통증의 강도는 통증 질환 중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극심하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차단하면 통증은 없어진다.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는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직접 찾아 들어가 정확하게 차단해주면 통증이 완벽하게 사라진다.
이를 3차 신경 차단술 혹은 3차 신경파괴술이라 하는데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

전신 마취 필요 없고 안전하며 시술도 1 2분 만에 간단히 끝날 수 있다.
머리가 쪼이는 듯 아프고 어깨에 돌덩이를 올려 놓은 것 같아요.
긴장성 두통 머리가 전체적으로 조이듯 아프고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으면서 눈도 흐릿하고 아프다면 긴장성 두통을 의심할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두통 중에서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병이다.
20에서 4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긴장성 두통은 흔히 목과 두피에 분포하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이처럼 근육이 수축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정서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목과 머리 쪽에 있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긴장성 두통을 유발한다 좋지 않은 자세로 긴장성 두통을 부른다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면 경추의 자연 곡선이 없어져

일자목이 되면서 척추 주변에 붙어 있는 목 뒤와 어깨 부근이 근육이 긴장돼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근육 중에서도 목 근육이 긴장되면 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요법이 중요

긴장성 두통은 초기에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통제로도 쉽게 완화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후두부 쪽의 찌릿한 통증이 동반되면서 수면을 방해하기 시작하면 일반 진통제나 근육 이완제로는 완화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긴장성 두통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종종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나쁜 식사 습관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이다.
관자놀이 목뒤 어깨에 딱딱하게 굳은 압통점이 있을 때는 우선 충분히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긴장성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을 때는 물리요법으로 풀기 어렵다.
이때는 통증 유발점 주사와 후두 신경 치료 교감 신경 치료로 신경의 염증을 없애고 치료한다 한쪽 머리가 쿵쿵 울리고 깨질 듯 아파요 편두통

흔히들 한쪽 머리가 아프면 스스로 편두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편두통이라고 하는 병명이 한쪽 머리라는 의미의 어원에서 기원하였으며 대부분 한쪽 머리에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긴 하지만 한쪽 머리만 아프다고 편두통은 아니다.
편두통은 주로 한쪽 머리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쿡쿡 쑤시는 양상의 심장 박동과 같은 박동성이 있는 통증인 경우가 많고 시각 청각 후각과 같은 감각 기관에 민감하며 머리의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통증이 발생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스트레스가 가장 흔한 편두통 유발 요인이며 일부 환자에게는 스트레스가 해결된 이후에 편두통 발작이 오기도 한다

호르몬 변화도 편두통의 원인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절한 약물 사용 편두통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통증을 유발하는 환경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 조절과 운동요법 등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편두통의 증상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하는 것도 기본이다.
뒷머리가 찌릿하고 눈까지 아파요 후두 신경통 후두신경통이란 후두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두통이다.
쿡쿡 쑤시면서 전기가 지나가는 것처럼 찌릿거리면서 아프고 후두부 돌출 부위 근처의 후두 신경이 나오는 부위를 건드리면 압통이 있다.

후두신경통은 후두 신경은 염증이나 손상에서 나오는 통증이기 때문에 전기가 찌릿하는 것 같은 순간적인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쿡쿡 쑤시고 아리는 통증이 있으면서 순간적으로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이 뒷머리에서 정수리까지 뻗히기도 한다 이러한 후두신경통을 머리가 아픈 것으로 생각해 일반적인 두통약을 복용하면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

이런 경우 후두 신경에 직접 혹은 후두신경의 뿌리에 해당하는 제2 경추신경의 염증을 줄이고 손상을 치유해 주는 주사 치료를 하면 효과적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다.
목 뒤가 뻣뻣하고 팔이 쑤시고 아파요 근근막통증 증후군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현상을 말한다 근육은 적절한 수축과 이완을 통해 탄력을 유지하며 고유의 기능을 한다 그런데 근육은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있으면 탄력을 잃고 쉽게 수축되고 굳어진 상태를 유지한다 마치

늘어나지 않는 딱딱한 고무줄 같은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근육이 수축하면 근육 내에 분포하는 신경과 혈관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고 근육을 싸고 있는 막도 자극을 받아 통증이 발생한다

근육이 있는 부위에선 어느 곳에서나 근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나 특히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 뒷무릎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 같아도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목 부위에서 근근막통증증후군이 심해지면 목만 뻣뻣하고 아픈 게 아니라 네 번째 손가락이나 새끼 손가락이 저리기도 한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을 목 디스크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거꾸로 목 디스크인데도

단순히 근육이 뭉쳐 아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증상이 유사하니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검사를 해야 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생활 속 가벼운 통증부터 만성 통증까지 그동안

이름도 원인도 모른 채 고통스러워했던 통증에 대한 모든 것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통증은 증상일 뿐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란 생각이 부족해 가벼운 통증에서 만성 통증까지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