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삼아 행복의 본질에 한 발 접근에 들어갑니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으므로 나와 타자,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팅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 때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고뇌와 불행에 대하여 인생에는 고통도 있고 즐거움도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산다는 건 고통이 아닐까요?
철학자 이케다 아키코는 생각하는 나날이라는 책에서 냉정하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살아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는 말로 자신과 타인을 위로하지만 그 말은 좀 이상하다.
그 말을 뒤집어 보면 살아있으면 더 나쁜 일도 생긴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 말은 전혀 위안이 되지 않는다.
삶이 고통이라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삶이 순간순간이 모두 고통은 아니지요.
그 고통도 받아들이기 나름이지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어떤 경험을 함께 했다고 합시다.
그 경험을 똑같이 고통으로 인식한다고 해서 그들 모두에게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의 수많은 경험이 고통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행복을 부르는 인간관계 모든 문제는 대인관계에서 온다 상담 현장에서 다루는 문제의 대부분은 대인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모두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인간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인은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개인, 다시 말해 대인관계 속에서 개인이 됩니다.
따라서 행복을 생각할 때 타인의 존재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자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없습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주변 사람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언행은 아무것도 없는 이른바 진공 속에서 이뤄지는 게 아니니까요.
신경증도 개개인 각자의 마음속에서 일어난 증상이긴 하지만 그 밑바닥에는 상대가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는 고립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대인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 관계가 삐걱거리게 되면 예기치 못한 사이에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문제는 상대가 내 생각대로 고분고분 따라줄 리가 없다는 겁니다.
대체로 내 앞을 가로막지요. 거기서 모든 딜레마가 시작되는 겁니다.
대인관계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사는가? 유대교의 가르침 가운데 이런 게 있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줄 것인가 인생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말이지요.
단언컨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누군가 지금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대로 살아도 문제가 없는가 라고 묻는다면 내 인생이니 상관하지 마라라고 말하겠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름지기 누군가가 내 인생에 부당하게 간섭한다면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다 보면 판단을 잘못할 수도 있고 뭔가를 시작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지요.
정말로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겁니다.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일단은 나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안색을 살피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는 삶을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타인은 누구를 위해 사는가? 내가 남에게 그리 하듯 타인도 내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사는 게 아닙니다.
아주 사소한 예의지만 전철에서 아무도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부탁할지언정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부탁을 했는데 상대가 거절할 수도 있지요.
그 사람도 내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채워주려고 사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 역시 똑같은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행복을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 나를 받아들이는 법
아들러의 책에서 무엇이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문장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쁜 버릇, 어떤 습관이 있어도 그것을 갖고 있는 자기 자신과 죽을 때까지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라는 도구를 다른 것과 대체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이라는 도구를 사랑해야 합니다.
자신을 싫어하면 그것을 사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요.
그러니 내 안에 있는 가시가 나를 살리고 있다는 사실부터 기억해야 합니다.
단점은 장점으로 되살릴 수 있으니까요.
단점과 장점이 따로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굳이 단점을 없애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금 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할까요? 나를 보는 관점을 바꾸거나 단점이라고 여겨지는 자질을 다른 식으로 봄으로써 자신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자신조차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나를 사랑해 줄까요?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앞에서 오이디푸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인간은 행복할 수 없다고 했는데, 생을 엘레누 게이 아로 바라보면 마지막 날을 맞이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이 생이 온전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말하는 생은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입니다.
내일을 오늘의 연장으로 생각해 단순히 생을 연명하는 것이라면 지금 이 생을 온전한 곳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내일 일은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만족하며 지내는 것입니다.
만일 하루하루를 나아가 이 순간 순간을 소중히 살아낼 수 있다면 그저 흘려버리고 말 순간들도 전혀 달리 다가올 것입니다.
마치 여행을 떠날 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곳에 이르기까지의 경치를 즐기듯이 말이지요.
여행을 할 때 효율적으로 혹은 능률적으로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순간순간을 소중히 살아간다고 해서 늘 숨 막히는 긴장 상태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 놀며 즐기세요. 이 순간에 과거를 내려놓고 지금을 사세요.
우리는 지금 밖에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살아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아요.
그런 순간에 생각은 완성됩니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행복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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