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만만한 손자병법] 전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책돌이입니당 2023. 5.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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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손자병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만한 손자병법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손자병법의 대가인 노병천 작가가 군 생활과 비즈니스, 정글의 생존법칙을 대입하여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승부의 법칙을 정통 손잡은 법에서 핵심만 뽑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손자병법은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전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제1편 시계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계 시작이 전부다 오늘만 위기가 아니다

손자 왈 병자 국지대사야 사생지지 존망지도 불가불찰야.
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나라의 중대한 일이다.
사람들의 생사와 나라의 존망이 달린 것이니 깊이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은 총성이 있는 경쟁이고 사업은 총성이 없는 경쟁이다.
본질적으로 이 둘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죽고 사는 일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람이건 회사건 죽으면 끝이다.
어쨌든 살아남아야 한다.

이제는 경쟁의 시대를 넘어 생존의 시대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실패와 무능함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부조리한 환경을 탓해서도 안 된다. 적어도 한 명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라면 절대로 그래선 안 된다.
어느 시대건 다 부족했고 불합리했으며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쟁이 존재했다.
지금만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10년 전에도 그랬고 10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시대든 항상 그 시대의 어려움과 위기를 안고 있다.
주먹구구은 통하지 않는다 고경 지오 교지 이계 이색 기정 일활도 이왈천 상활지 사활장 오 활법

그러므로 전쟁에 앞서 적과 나를 다섯 가지 요인으로 헤아리고 개로서 적과 비교하여 그 승패 여부를 판단한다.
첫째는 도요 둘째는 천이요 셋째는 지요 넷째는 장이 다섯째는 법이다.
일을 시작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심할 때는 그것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학적인 체크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대충 생각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해서는 안 된다.
손자는 엄밀하게 따져보는 요소로 도천지장법의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이른바 오사이다. 노사는 우선적으로 내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내 수준도 잘 모르고 그저 욕심이 나서 벌컥 일을 벌였다가 잘못된다면 나도 죽고 회사도 죽는다.
한 마음이 우선이다. 도자 영민여상 동의야 고가여지사 가여지생 이민 불괴야 도는 민중들로 하여금 위와 뜻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이 함께 죽기도 하고 함께 살기도 하면서 민중이 의심을 하지 않는 것이다.
노사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이 도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저 인의의 질을 강조하며 사람의 도리를 말하는 공자의 도와 달리 여기서의 도는 일치된 마음이다.

한가롭게 사람의 도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험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가 빈틈없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소통이다. 위기 돌파에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손자가 말하는 궁극적인 도는 함께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 생사의 완전한 일체를 의미한다.
그렇게 할 때 사람들은 어떤 위기에서라도 리더를 신뢰하며 그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게 된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돈은 마음을 하나로 묶는 경영 철학이다.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정신이다.

ceo는 우선적으로 경영 철학을 확고히 세우되 그것을 조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날씨를 잘 살펴라 천자 음향 한 소 시제약 천이란 맑고 흐림, 추위와 더위, 사계절의 변화를 말한다.
천이란 귀상과 기후를 말한다. 전쟁을 할 때나 사업을 할 때나 이것을 잘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날씨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이 달라진다.
처음 계획과는 달리 예상치 못한 장기전이 되어 겨울을 준비하지 못해 패배한 예가 의외로 많다.
기업 현장에서도 언제 상품을 출시할 것인가가 수익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 전략이라든가 날씨 마케팅이 존재하는 것이다.
천의 요소는 시료에 따라 변하는 주변 환경 여건으로 응용할 수 있다.
날씨가 수시로 변하듯이 주변 여건도 변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때가 있다.
타이밍이다. 그때를 잘 분별하고 때에 맞춰 일을 결행해야 한다.

그것을 잘 아는 사람이 능력 있는 리더이다.
내가 들린 땅은 단단한가 지자 고화 원근 허미 광엽 사생이야 질란 높고 낮은 멀고 가까운 험함과 평탄함 넓고 좁음 사지와 생지를 말한다.

지라는 것은 내가 싸울 땅의 형태와 거리 여부를 말한다.
지에 따라 보병 위주로 부대를 편성할 것인가 아니면 기병 위주로 편성할 것인가가 달라진다.
말이 달리기 어려운 지형에서는 보병이 주를 이루는 것이 유리하다.
지위 요소 또한 천의 요소와 마찬가지로 내가 임의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다만 얼마나 그것에 맞게 준비하고 어떻게 그것을 유리하게 이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이것을 기업 현장에 응용하면 지는 현재 회사가 처한 입장과 역량을 뜻한다.
즉 주변과 비교할 때 어떤 전략적 위치에 있는가 자산은 얼마나 되고 직원의 역량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리더는 회사가 단단한 지위 기반 위에 서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리더의 자격

장자 지 신 인 용 어미야 장은 현명하고 믿음직하고 어질고 용감하고 엄정해야 한다.
리더의 자격을 가지려면 그 자질이 갖춰져야 한다.
첫 번째 자질인 지는 상황을 정확하게 보는 분별력을 말한다.

여기에 덧붙여 리더에게 요구되는 지적 능력은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의 문제 해결 능력이다.
두 번째 자질인 신은 신뢰를 말한다.
실례는 무엇보다도 진실성을 갖출 때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자질인 이는 따뜻한 마음을 말한다.
리더는 사람에 대해 따뜻한 가슴을 가져야 한다.

네 번째 자질인 용은 용기다. 옳다고 믿는 것을 선택하는 용기와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용기를 말한다.
마지막 자질인 럼은 엄격함이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해 엄격해야 한다.
시스템으로 일하라 법자, 곡제, 관도 주용이야.

법이란 군대의 조직이나 편지에 관한 제도, 장수나 장교의 관리에 관한 제도, 군수 물자와 군사 비용에 관한 제도를 말한다.
법이란 조직을 돌아가게 하는 시스템이다.
오늘날 시스템으로 일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것은 2500년 전에 이미 손자가 주창한 말이다.

효율적인 조직을 보면 법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리더는 가끔 멀리 서서 전체를 보아야 한다.
그러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시스템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에는 사람이다.

시스템이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지 사람이 시스템을 위해 존재하면 안 된다.
위 5가지 요소로 자신의 조직을 점검한 후 그 수준을 정확히 알고 난 다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경쟁자의 수준을 측정해서 내가 상대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손자병법의 첫 장은 시 처음으로 개 헤아림 곧 계책을 시작함에 있어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
이 장에서 손자는 전쟁 위기에 직면한 국가의 군주와 신하와 장수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어떤 태도로 상황을 살피고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합니다.
군주든 장수든 전쟁 위기가 발생하였다면 자신의 목숨이 달린 문제이므로 막연한 생각으로 임했다간 군주와 장수의 목이 날아간다는 엄중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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