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세종의 선택입니다.
저자는 백승종입니다. 가끔 자려고 누웠다.
벌떡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날 하루 잘못된 선택이나 결정이 후회가 몰려올 때입니다.
이미 지나간 결정이지만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아 좀처럼 떨쳐버리기 힘이 듭니다.
이럴 때는
시간을 되돌려 다른 선택이나 결정을 내리고 싶어 집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에 150가지 이상의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150가지의 선택 중 마음에 드는 선택은 얼마나 될까요.
늦은 밤 잠에서 깨지 않고 깊은 잠을 자고 싶다면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세종의 선택은 우리나라 최고의 성군 혹은 천왕이라 불리는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분석합니다.
하루에도 수백 가지 선택 앞에서 조선의 현황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 비결을 알면 조금이라도 편한 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종은 문제를 깊게 볼 줄 알았습니다.
세종의 선택에는 확실한 철학이 있었습니다.
세종은 사회적 약자를 잘 배려했습니다.
여성과 노비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그 당시 노비에게 100일간의 출산 휴가를 보장해 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본래 그들에게 허용된 출산 휴가는 7일이었습니다.
100일간의 출산 휴가를 명령한 세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모도 아이도 모두 내 백성이다. 세종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의 선택이 아닌 문제의 본질을 바꾸기 위한 선택을 내렸습니다.
세종이 다스리기 시작한 초기에는 기근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백성들은 가난 때문에 어린 자녀와 연로한 부모를 버려두고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세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
세종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농업 서적이 우리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시 나라에서 가장 농사를 잘 짓는 농부들에게 농업 기술을 수집했습니다.
모여진 농업 기술을 토대로 농사직설이라는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세종의 선택은 문제의 표면이 아니라 본질을 깊게 보는 선택이었습니다.
문제의 표면만 보게 되면 임시방편의 선택밖에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문제에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한 번의 선택을 해도 깊이 있게 문제를 관찰하고 본질을 해결하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세종은 선택에 앞서 사람들의 의견을 물을 줄 알았습니다.
세종은 세계 최초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왕입니다.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법을 만들었습니다.
세종은 선택을 내리기에 앞서 먼저 백성들의 여론을 광범위하게 물었고
모인 의견을 토대로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15세기에 전국 차원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입니다.
세종은 중요한 선택에 앞서 주변 신하들의 의견을 물을 줄 알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황희 정승입니다. 황희는 세종의 의견을 듣고 충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종도 황희의 말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문제 앞에 서면 다른 것을 보지 못합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좋은 선택을 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그럴 때 의견을 물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마지막 선택은 자신이 내리는 것이지만 주변의 말을 듣고 문제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세종의 선택 마지막 단계는 심사숙고입니다.
마음의 결정이 섰다고 해도 쉽게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신중하게 마지막까지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라도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종은 실용적인 개혁을 추구한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개혁에는 피해가 따라옵니다. 세종은 아무리 좋은 개혁안이라도 백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세종도 인간이기에 실수하고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를 선택해도 허투루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깊게 보고 주변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심사숙고했습니다. 그 결과 후회되는 선택보다 잘한 선택을 더 많이 하는 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인생에는 중요한 선택의 기회가 몇 번 찾아옵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후회 없는 선택으로 더는 잠에서 깨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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