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적의 식단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오랜 비만과 요요의 반복으로 고민하는 이들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친 이들 건강한 삶을 위해 식생활을 계산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은 제대로 먹을 때 빠진다.
이 무렵 나는 임상영양학 공부를 제법 열심히 하고 있었다.
전공인 안과 쪽 질환에 몸 전체의 연관성을 고려해 치료하는 대사 치료법을 적용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공부를 통해 그 핵심에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현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인슐린 저항성은 살이 찌는 원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 관심이 갔다.
그래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지방의 역설이라는 책을 통해 저탄수화물 식단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접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기와 지방을 많이 먹으라고 권하는 이 생소한 식단에 흥미를 느낀다는 해외의 여러 자료와 국내에 소개된 책들을 찾아 공부를 시작했고 직접 체험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른바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핵심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지방 섭취를 늘려 에너지 원을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꾸는 것이다.
탄수화물만 제한하면 고기나 달걀 등을 마음껏 먹어도 되고 오히려 훨씬 건강한 몸이 된다는 이론이 너무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는 매우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났다 밥 방면 등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첫 한 달 동안 체중이 5.5kg 줄었는데 당시 수영도 중단한 상태였기 때문에 운동 없이 이 정도의 체중을 감량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결과라 생각했다.
이전에는 수영을 끊으면 한 달에 보통 2에서 3 킬로그램이 늘어나곤 했기 때문이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나니 굳이 절식하거나 심한 운동을 해가며 내 몸을 혹사시킬 필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욕심 내지 말고 한 달에 2킬로그램 정도만 체중을 줄이자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에 나는 하루에 탄수화물을 50에서 70g 정도만 섭취하고 고기와 달걀은 마음껏 먹었다.
또 공복감이 있을 때는 치즈 버터를 간식으로 즐겼다.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억지로 참으려 애쓰지 않고 조금씩 먹기도 했다.
이렇듯 스트레스받지 않으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마음껏 먹으면서도 4개월 만에 총 15kg을 감량한 것이다.
그동안에 시도했던 모든 다이어트와 비교해서 단연 가장 쉬웠으며 다이어트 효과 역시 최고였다.
무엇보다 억지로 굶어가며 운동할 때는 내 몸을 혹사시킨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면서 살은 빠지고 몸은 건강해지니 그 성취감과 행복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나는 수없이 여유를 되풀이하던 다이어트 흑역사와 이별을 고했다.
그런데 저탄고지 다이어트에는 체중 감량보다 더 놀라운 효과가 있다.
굶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에 혹해서 시작한 다이어트였는데 내 몸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강해진 것이다.
그것도 체중 감량 효과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질 만큼 말이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진행한 넉 달 동안의 기간 동안 늘 몸에 달고 살던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고 수시로 나를 괴롭히던 저체온 증상 알레르기 증상 노안 증상이 모두 완화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또 몸 전체의 염증 수치가 낮아지면서 비염과 여드름 등이 잦아들었고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근육이 잘 유지되었으며 체력과 집중력도 매우 향상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질적인 목과 어깨의 통증 및 긴장성 두통이 완화되었으며 고민거리였던 탈모 역시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조탄고지 다이어트란 조탄고지 다이어트는 인간의 문명이 만들어낸 정제 당분과 트랜스 지방산 가공 식품 필요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고 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인 좋은 지방의 섭취를 즐기며 천연에서 나오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을 골고루 챙겨서 먹는 식사 방법이다.
고지방식이라고 하면 지방만 엄청 먹는 식단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몸이 필요한 만큼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지 지방이 아닌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건강한 지방과 건강한 채소를 필요한 만큼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먹지 않는 이 식단을 고기만 먹는 식단 극단적인 고지방 식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저탄고지를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는지 누군가 물어본다면 필자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단식의 일종이에요. 단식인데 먹으면서 하는 단식이죠.
인슐린이라는 호르몬만 안 건드리면 좋은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서도 단식을 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은 잘 먹어야 빠진다.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은 빠진다는 논리는 존재부터 잘못된 것이다.
살은 잘 먹어야 빠진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서 신진대사율을 올리고 어긋난 호르몬의 기능을 바로잡고 몸속의 염증을 줄여야 살이 빠진다.
따라서 음식을 제대로 잘 챙겨 먹는 것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다이어트의 전제조건이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마치 진리인양 통용되어 온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는 먹는 양을 줄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다이어트와 반대의 길 즉 비정상의 길로 인도하는 격이다.
물론 그 방법으로도 일시적인 체중 감소 효과는 보겠지만 계속하면 할수록 결국 몸이 대사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정말 물만 먹어도 살찌는 몸으로 만든다 대사를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이다.
그렇지만 저칼로리 다이어트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단순히 칼로리만 따져가며 음식을 판단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잘 먹는다는 게 쉽지 않다.
건강에 좋은가 아닌가 기준이 아니라 고칼로리 식품인가 저칼로리 식품인가만 따지고 무조건 저칼로리 식품만을 찾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칼로리를 계산하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즉 칼로리 높은 음식은 살찌는 음식이라는 단순 공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과잉 탄수화물이 살을 찌운다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이를 분해해서 가장 작은 에너지 단위인 포도당을 생성하며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세포에 충분히 공급될 때 활력이 넘치고 정서적인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온몸의 세포로 전달되는데 혈액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남은 포도당을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글리코겐 형태로 근육 간에 저장한다
여기까지가 정상적인 인슐린 대사 과정이다.
문제는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인해 포도당이 처치 곤란 상태로 남아 둘 때 생긴다 근육 간에 저장하고도 남은 포도당이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우리 몸 여기저기에 차곡차곡 쌓이고 결국 비만과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과잉 포도당이 피하지방으로 저장되면 살이 찌고 내장에 축적되면 내장지방이 된다.
또 간에 쌓이면 무서운 지방간이 된다.
또 탄수화물이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 역시 계속해서 분비되는데 어느 순간 인슐린이 작용이 떨어지는 시점이 온다.
인슐린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무서운 이유는 비만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를 망가뜨려 각종 대사증후군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기적의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과 근육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이 식단 체계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기적의 식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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