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시죠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은 대부분 고가인데 그만큼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피부에 헛돈 쓰지 마라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피부과 전문의 함민병이 피부와 피부과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믿음을 바로잡아주고 합리적인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들려줍니다.
또한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 제대로 알기
피부 당신이 입고 있는 가장 섬세한 외투 피부는 있어야 할 것이 적당히 있으면 좋지만 뭔가 부족하거나 넘치면 바로 영향을 받는 섬세한 외투와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의사의 입장에서만 보면 피부과에 오는 환자의 경우
못 씻어서 생기는 병보다 너무 씻어서 생기는 병이 훨씬 많아요.
과유불급 지나치면 모자람보다 못하다고 하죠.
각질이라고 하니 왠지 제거해야 할 것 같죠.
틀린 이야깁니다. 각질은 잘 모셔둬야 합니다.
각질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흡사 잘 지어진 한옥 지붕이 기왓장처럼 보여요 기왓장을 다 제거하면 집은 어떻게 될까요.
비가 오면 집 안으로 빗물이 다 떨어지겠죠.
그렇다고 기왓장을 서너 층 덧 떼놓지는 않죠.
잘 겹쳐서 딱 두 장만 쌓아 놓는단 말이에요.
마찬가지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각질이기 때문에 마치 지붕의 기왓장을 쌓듯 피부에 각질을 잘 붙여 두어야 해요.
각질이 없으면 피부에 보호막이 없어져 망가지고 맙니다.
피부는 흡수 기관이 아니라 방어 기관 피부는 완벽한 방어기관이에요.
피부가 온전하면 외부로부터 균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피부는 방어기관이지 흡수 기관이 아닙니다.
이 사실을 오해하기 때문에 화장품을 바르면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흡수가 돼서 피부가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즉 피부는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이프가 아니기 때문에 발라서 흡수 효과를 볼 수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러니 고가의 비타민c 화장품이나 콜라겐 화장품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해도 바르는 순간 피부 표면에 잠시 보습 효과를 줄 뿐 다른 효과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보면 맞습니다.
피부 경제 돈 쓴 만큼 예뻐질까 돈을 많이 쓸수록 피부가 더 좋아질 거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밥을 무조건 많이 먹어야 몸이 건강해질 거라는 말만큼이나 잘못된 이야기예요.
피부과 의사의 상식으로 봤을 때 화장품에 들어가는 돈은 품목당 최대 23만 원이면 충분해요.
피부 관리실에 다녀오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느낌이 든다 보습 효과라고 보면 됩니다.
얼굴을 기준으로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는 선호층의 각질이 있는데 가장 바깥쪽에 겹쳐진 기왓장 같은 각질층은 늘 바짝 마른 상태랍니다.
마른 각질은 투명해서 김이나 잡지 등을 잘 드러나 보이게 하지요.
그 마른 각질이 물기를 잔뜩 머금으면 어떻게 될까요.
반투명이 젤 상태가 되면서 두껍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게 변하죠.
그러면 그 밑으로 비치던 김이나 잡지 등이 흐릿하게 보여요 목욕탕에 다녀오면 얼굴이 맑고 깨끗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한데 영국의 과학자 좋은 틴달이 발견한 현상이라고 해서 틴달 효과라고 불러요
보습제를 잔뜩 발라서 각질이 불어나고 두꺼워지면서 피부 밑에 있는 잡티가 흐려지고 잘 안 보이는 거죠.
또 물기를 잔뜩 머금으니까 만지면 부드러운 거고요 그 효과의 지속 시간은 세네 시간 정도입니다.
이 질환으로 살펴보는 피부 이야기 인생을 우울하게 하는 그림자 기미
김이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생길 사람과 생기지 않을 사람이 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임신했을 때 기미가 올라오는 것도 기미가 생길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이 임신을 해서 생기는 겁니다.
김이 두 번째의 원인은 여성 호르몬 세 번째가 자외선이에요.
그래서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나오는 가임기 여성이 햇빛을 보면 당연히 기미가 생기겠죠.
나이 들어 기미가 없어지는 경우는 폐경 단계에 들어서입니다.
기미를 치료한다고 해도 그때뿐입니다.
치료 후에 깨끗해졌다고 해도 햇빛을 쪼이면 다시 올라온다는 거죠.
기미를 가진 분들은 기본적으로 햇빛을 보면 언제든지 기미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 피부에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미 치료를 꼭 비싼 레이저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습니다.
옷을 꼭 비싼 세탁소에다 맡기지 않더라도 집에서도 충분히 잘 빨아서 깨끗하게 입을 수 있죠
돈이 없으니까 기미 치료는 포기해야지 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팁은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겁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선글라스에 모자를 쓰고 양산으로 또 가리고
마스크까지 해서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겠다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기미가 진해지는 걸 일단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요.
알레르기 피부염이 계속되는 이유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알레르기라는 말을 의학적으로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어떤 화장품을 바르고 피부에 알레르기가 생겼다면 화장품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나요.
본인의 피부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나요.
사람들은 화장품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정답은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타고난 피부 체질이 예민해서
남들은 똑같은 걸 발라도 이상이 없는데 그 피부만 문제가 생기니까요.
같은 화장품을 발라도 유독 예민한 피부 면역을 가진 사람들은 왜 쓸데없는 게 내 피부에 붙었지 하며 그걸 없애려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결국 알레르기 피부염은 화장품이 아니라 내 피부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것이지요.
지루성 피부염의 진짜 모습 지성 피부를 가진 이들은 몸이 스트레스를 느끼면 그 피부 반응이 습진의 형태로 흔히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얼굴이 새빨개지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면 이를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진단하죠.
지루성 피부염은 여자의 경우 생리 전에 심해지고 남자들은 상갓집에서 밤을 새우고 왔다든지 밤새 술을 마셨다든지 하면 얼굴에 확 생깁니다.
아이에게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이 아토피 피부염이라면 어른에게 가장 흔한 피부병이 지루성 피부염이에요.
지루성 피부염은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일주일 정도 약만 바르면 금방 좋아집니다.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세안 후 피부가 지나치게 땅기니까 자신이 악건성 피부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질이 많고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면 지성 피부입니다.
의학적으로 악건성이라는 말은 없어요.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잘못된 명칭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질환 이것이 정확한 것입니다.
남들에게 말 못할 나만의 피부 고민 마음까지 벌거벗다 탈모 대머리를 쉽게 비유하면 봄에 모를 심은 후에 가뭄이 드는 것과 같은 거예요.
그럼 뭐가 어떻게 될까요. 시들시들 말라죽습니다.
정상적인 모발은 봄에 모를 심은 후에 때맞춰 비가 내려서 벼가 잘 자라는 상태와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풍성해서 죽을 때까지 잘 안 빠지는 거지요.
왜 그 비유가 적당한가 하면 대머리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아니라 가늘어져서 말라죽는 거거든요.
모심기 후에 가뭄이 들어 벼가 말라 죽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대머리는 손가락으로 진단을 합니다.
양손으로 뒷머리와 정수리 머리카락을 스무 가닥씩 잡고 비벼서 굵기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정수리에 있는 부분이 가늘면 대머리 초기 증상이라고 보면 돼요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후두 두둑하고 빠졌다고 대머리인 건 아니란 말이죠.
대머리는 서서히 가늘어져서 머리 감을 때마다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다가 결국 없어지는 거예요.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타고난 피부를 인정하고 피부에 헛돈을 쓰거나 스트레스받을 것 없이 각자의 피부 장점을 살려가자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통해 피부에 대하여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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