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구나 누명을 쓰면 억울하겠죠.
그런데 우리 몸에 살찌는 주범으로 누명을 써왔던 물질이 있습니다.
바로 지방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방의 누명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mbc 스페셜에 방송되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지방의 누명이 책으로 출간된 것입니다.
지방이 살을 찌우고 혈관에 쌓여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체중 감량과 건강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 지방은 죄가 없다. 식이요법을 시작하면서 알트씨는 먼저 빵과 감자칩 그리고 각종 당분이 들어간 간식을 끊었다.
이는 그가 가장 즐겨 먹던 음식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음식을 끄는 것만으로도 첫 달에만 8킬로가 빠졌다.
알트씨가 다이어트에 사용하는 주 재료는 양질의 지방이 풍부한 식품이다.
버터와 치즈 그리고 삼겹살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류 여기에 올리브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도 자주 먹는다
지방을 잔뜩 먹는 대신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당 즉 탄수화물이다. 이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야 듀크 대학교 의학 부교수인 에릭 웨스트맨 박사는 오랜 기간 동안 저탄수화물 고지방 시기에 대해 연구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18년 동안 이 식이요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면서 8천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저는 임상실험을 통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기가 체중 감량은 물론 당뇨 고혈압 속 쓰림 지방간 다낭성 난소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시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나쁜 탄수화물 설탕 탄수화물 중에서도 설탕이 가장 나쁜 이유는 몸 안에 지방을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밥을 먹거나 밀가루를 먹으면 포만감이 생기지만
설탕은 아무런 만족감을 주지 않고 그저 미각에 한순간의 즐거움을 선사할 뿐이다.
설탕을 과다 섭취할 경우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랩틴이 줄고 식탐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한다 설탕은 먹을수록 배고파진다는 뜻이다.
설탕은 과식과 비만을 부르고 건강을 해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설탕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단 음식으로 인한 혈당의 급격한 변화가 기분을 축 쳐지고 우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피로 배고픔 뇌기능 저하 고혈압 등을 겪을 수 있고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탄산 음료를 자주 마시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설탕 대신 누명을 뒤집어 쓴 지방
이처럼 설탕의 해악이 분명한데도 그 자리를 지방이 차지해 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배경에는 식품업계의 이익이 관련이 있다.
미국의 제당업계는 설탕과 심장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자
설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법제화를 계획했다.
탄수화물이 홍수에서 벗어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겹살을 먹고 나서도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안 한 것 같다며 밥이나 냉면
국수를 후식처럼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소위 기승 전 밥 기승전면 습관이다.
아예 고기는 밥과 함께 먹어야 한다며 어느 자리에서건 밥을 부르짖는 사람도 있다.
고기를 먹어서 살이 찌고 건강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고기에 더해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문제다 대한민국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9.6g으로 이는 wto 권고량의 두 배에 달한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비만뿐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과 학습 능력 저하
과잉 행동을 유발한다 게다가 칼슘 흡수를 방해해서 성장 장애와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영양소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탄수화물도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통해 미네랄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등 우리 몸에서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탄수화물이 양나리 칼과 같다는 데 있다.
과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뿐 아니라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탄수화물은 재빠르게 당으로 전환되고 당으로 빨리 전환될수록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그러면 몸 안에 있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일 기회를 잃고 남은 당이 다시 몸속에 쌓이는 악순환이 생긴다 살이 찌고 건강도 나빠지는 지름길이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이유 단백질과 지방은 과하게 섭취한다 해도 몸에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활동 에너지로 쓰일 것은 쓰이고 배설될 것은 배설된다
우리 몸에는 어느 정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일종의 방어기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 균형을 깨뜨린다 이로써 살이 찔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혈당 수치 상승 등이 발현되면서 동맥경화
암 등이 발병한다 삼 다이어트의 비결 저탄수화물 고지방 시기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대체하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그 자리를 지방으로 채우면 인슐린과 혈당이 안정되어 대사증후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한 자연스레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몸 속의 변화는 겉으로도 드러나 체중이 감소하고 복부 지방도 사라진다.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저 탄수화물 고지방 시기를 하는 이유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시기가 병을 고친다 고기 달걀 치즈로 병을 치료하는 의사 우선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 즉 탄수화물이다.
밥 한 그릇에는 각설탕 18개에 해당하는 당이 들어있다.
와타나베 원장의 권장 식단은
고기 달걀 치즈이다. 이 음식을 주식처럼 먹으면 된다 달걀노른자에는 칼슘과 철분이 많고 흰자에는 단백질이 많다.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달걀은 완전 식품인 것이다 고기도 필수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좋다.
와타나베 원장은 실제로 수많은 환자를 이 식이요법으로 치료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기를 지지하는 오인의 식사 스스로 변화를 체험하고 선입견을 깨다 점심 식사를 할 때 똑같이 돼지국밥을 시켜도 그의 앞에는 밥이 없다.
밥 대신 고기를 더 달라고 해서
고기도 더 먹고 국물도 실컷 먹는다 고기 국물에는 지방이 녹아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식사를 하면 오히려 쉽게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를 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기 프로젝트 인슐린과 랩틴에 주목하라
인슐린은 비만과 연관이 있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체중을 줄이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호르몬이다.
혈액 속에 녹아 있는 당을 줄이는 일꾼인 인슐린은 남은 당을 지방세포로 저장하는 일도 한다 그런데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면 당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투입되고
우리 몸은 그만큼 많은 지방을 저장하게 된다.
인슐린이 기능이 떨어지는 것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랩틴은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랩틴의 양이 줄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3대 영양소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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