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마음의 지혜입니다.
저자는 김경일입니다. 영화 어벤저스에 보면 아이언맨의 딸이 아이언맨에게 삼촌만큼 사랑한다는 말을 합니다.
딸이 아빠에 대한 사랑을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정도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10점 만점에 9점 정도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나머지 1점을 채워야 할까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심리학입니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도 숫자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주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심리학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서양에서는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자연과학 분야가 폭발적인 발전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자연과학 분야가 발달했다는 말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자연적 현상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심리학자란 가설을 세우고 실험으로 입증하고, 연구하고 분석해서 숫자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을 숫자로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저 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데이터 속에서 삶의 작은 실마리를 찾아갈 뿐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이전 세대에 누군가 해온 고민의 반복입니다.
누군가 미리 했던 고민의 흔적으로 우리는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지혜는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 했던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가 아닌 편안하고 쉽게 이해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한 번 정한 생각을 끝까지 밀고 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매 순간 고민하고 걱정하며 선택을 번복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오늘 선택을 잘못했다면 내일 다른 선택을 하면 됩니다.
행복은 나쁜 게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무언가 좋은 게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힘들었다면 내일은 즐거운 날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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