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도서는 '스킨인 더게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가 불합리하다고 말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우리 사회 권력층에 대한 판결이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죠.
하지만 이와 다르게 도박을 하는 주인공의 활약으로 채워진 타자를 보면서 우리는 통쾌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오늘의 책 스키린더 게임을 통해 나신 탈레브가 알려주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불합리한 이유 첫 번째는 불평등입니다.
저자 나심 탈레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두 가지 불평등이 있다고 말하는데요.
용인할 수 있는 불평등과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이 바로 그것이 용인할 수 있는 불평등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큰 보상을 남이 받더라도 불만이 생기지 않는 불평등입니다.
예를 들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거나 테레사 주니어 김구 선생님처럼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에게 큰 불을 보상하는 것이죠.
이런 보상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 보상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불평등은 우리 사회가 더 좋은 곳으로 변해가도록 하는 긍정적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죠.
이와 반대인 두 번째 불평등은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입니다.
우리 능력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 나보다 더 큰 불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질투를 느끼죠 대중이 금수정 음원 사재기 주취 감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바로 이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 때문입니다.
우리와 별다를 것 없는데 기회가 좋아서 거저 성공한 것 같은 사람을 보면 회사에 나갈 오역이 싹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안타깝지만 이 세상에서 이런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이 없는 사회는 없습니다.
이런 불평등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고 있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 말이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은 부와 권력을 이용해서 이익만 쏙 챙기고 혹시 잘못되면 책임은 남에게만 돌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본인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분노를 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 용인하기 어려운 불평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 예를 살펴보죠 첫 번째는 권력을 이용해서 본인의 잘못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 덕분에 금수저가 편안하게 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법을 어기고도 금수저로 지워버리거나 금수저를 이용해서 공평하지 못한 경쟁을 한다면 우리는 분노해야겠죠.
우리 사회는 이런 용인할 수 없는 불평등을 극복하면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3.1 운동 민주화 운동 그리고 최근에는 촛불 집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당시의 불평등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목소리를 모아 새로운 사회를 만들었죠.
이런 사례를 볼 때 용인할 수 없는 불평등에 대한 불만은 우리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음원 사재기입니다. 최근 한 가수가 다른 가수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비판하는 일이 큰 이슈가 되었었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음악이 새벽 시간대에 갑자기 순위가 급상승하더니 단 시간에 상위권에 진입한 것을 비판한 것인데요.
이런 순위 상승을 위해 중개인에게 거액을 지불하고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이야기했습니다.
실명을 거론한 것은 너무했다. 생각되지만 저도 별다른 이슈 없이 순위가 급상승한 현상만으로도 충분히 의심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대형 기획사에서도 이런 중개인이 접근해서 순위 상승을 보장하는 대신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슈는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까요.
자본의 힘으로 만들어진 순이었을까요.
아니면 대중의 선택을 받은 보상이었을까요.
아직은 누가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진실이 밝혀진다면 대중은 그에 대한 팬심으로 보답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용인할 수 없는 불평등의 마지막에는 주취감형입니다.
주취감형은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질러도 그 당시 상태를 심신 미약으로 판단해 형을 줄여주는 제도인데요.
술에 취한 것은 본인의 의지인데 범행에 대한 죄를 줄여준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이 제도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국 영국 독일 등 많은 나라에서는 음주로 인한 범죄에는 일반 범죄와 동일하게 취급하거나 가중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로 들며 많은 사람들이 주취감형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인 것이죠.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주취 감형을 폐지할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말은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의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취감형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법이 정한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술을 먹었다는 이유로 처벌을 줄여주기 때문이죠.
이런 생각 때문에 피해자는 본인에게 피해를 준 가해자가 법에서 정한 처벌보다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불평등을 느끼고 분노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주취감형 제도를 악용하는 범죄자 때문에 대중은 우리 사회가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이죠.
저는 술을 먹고 저지른 범죄는 형을 줄여줄 것이 아니라 가중 처벌을 통해 술을 먹은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의 인권과 가해자의 인권 중 더 우선해야 하는 것은 피해자의 인권이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세상에는 완벽하게 공정한 시스템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이 느끼는 이런 용인할 수 없는 불평등이 난무한다면 결국 그 사회는 무너지게 되겠죠.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불평등에 분노하고 공정한 처벌을 요구하는 대중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게 되는 두 번째 요소는 가짜 전문가입니다 한 방송인이 떡볶이는 맛이 없는 음식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적이 있죠.
그의 발언에 대한민국 대중은 엄청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셨나요.
책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해 명쾌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이 말을 음식으로 바꿔 보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떡볶이라는 음식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음식들과 경쟁하며 살아남은 거리 음식의 대명사인데요.
저는 아직도 어릴 때 엄마를 따라갔다 시장에서 먹었던 그 떡볶이가 생각이 나곤 합니다.
이 방송인은 대중이 이렇게 어릴 때부터 떡볶이를 자주 접했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이라고 말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떡볶이는 맛있는 음식으로 불리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저는 이 말이 전혀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심 탈레브 이야기가 더 공감이 갔죠.
만약 맛없는 음식이었다면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은 인터넷 속 추억 파리 중 하나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떡볶이는 대중의 선택을 받아 살아남았고 프랜차이즈 음식으로까지 성장했는데요.
이런 현상이 떡볶이에 대한 평가를 해주는 것일 텐데도 이 전문가는 여전히 본인이 맞다고 이처럼 본인이 전문가이기 때문에 본인 이야기가 맞고 사회 현상이 틀리다고 말하는 전문가를 나심 탈레브는 가짜 전문가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처럼 대중의 선택은 틀리고 전문가의 생각만 맞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 사회가 불편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문가만 정답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 대중은 전문가의 의견대로 살아가야 하는 개대지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죠.
비평가에게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대중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라면 맛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야심 탈레버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의 판단이 옳았는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입니다.
좋은 사이든 나쁜 사이든 이런 불평등과 가짜 전문가는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불평등이 동적이냐 정적이냐 하는 것이죠.
나쁜 사회는 권력이나 불을 가지게 되면 그 힘을 이용해서 본인이 가진 것을 지키고 더 키워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짜 전문가는 본인의 말이 틀리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죠.
이런 요소 때문에 과거의 불평등이 지금의 불평등이 되고 미래의 불평등은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신 탈레븐은 이것을 차단 상태라고 말하는데요.
부유층과 낮은 계층의 이동이 없는 사회를 말합니다.
책에서는 이런 차단 상태의 사회에서는 기득권을 가진 부유층이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서 지원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부자를 보며 분노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좋은 사회에서는 이런 불평등이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게 됩니다.
나심 탈레브는 이를 동적 불평등이라고 말하죠.
이상적인 사회라면 부유층은 본인의 문화 권력을 키우기 위해 도전하고 덜 가진 사람에게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전 속에서 부유층은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불을 잃게 되고 덜 가졌던 사람은 기회를 통해 부유층으로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즉 부의 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런 상태를 에르고드 가정이 구현된 사회라고 하는데요.
상위 1%의 부자가 계속 바뀌는 사회가 역동적이고 평등한 사회라고 말합니다.
결국 이 동적 불평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판단이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생각할 때는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이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줄인다면 이 책의 제목인 스킨인 더 게임이 되는 것이고요 스킨인더 게임은 누군가에게 투자를 권하는 사람은 자신의 지분 또 그 투자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투자가 실패할 경우 그 투자를 권했던 사람도 함께 그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죠.
우리 사회보다 이런 영화 속 도박판이 더 합리적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스킨 앤 더 게임이 지켜지기 때문 아닐까요.
이런 스키닝과 게임의 개념이 우리 사회에서 당연한 것으로 인식된다면 좀 더 공평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합리적인 사회란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이익과 보상을 주고 이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곳이 아닐까요.
이번 글에서 제가 말씀드린 불평등과 가짜 전문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책 스키린더 게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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