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도서는 '4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 기술'입니다.
세상은 항상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다 증기 기관의 1차 산업혁명 전기의 2차 산업혁명 그리고 반도체의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많은 석학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혁명이든 아니든 중요한 것은 산업 형태계가 새로운 먹거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 책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이 2016년에 출판되었다는 것이 놀랍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 책에서 예측했던 상당 부분 실행되어 현실이 되어 있기에 더 빨리 접하지 못한 게 더 아쉽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14가지 미래 기술 1 로봇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다.
이 자율주행차
알아서 판단하고 운전하는 교통사고 없는 자동차 3 미래 자동차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 시대가 열린다 4 스마트 기기 일상생활의 모든 도구가 스마트 기기로 바뀐다 스마트 기기는 제조업의 산실인 공장의 풍경까지도 바꿔 놓았다.
독일의 대표적인 전자회사 지멘스의 암백 공장은 불량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제품 10만 개를 만들면 불량품이 하나 나올까 말까 할 정도다 이는 공장 곳곳에 설치된 수만 개의 센서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센서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문제가 생기면 즉시 통제센터에 알린다 통제센터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 물론 제품 기획이나 설계 역시 공장 스스로 해낸다.
똑똑해진 공장 덕분에 생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인더스트리 4.0 시대 스마트 공장을 미래형 공장으로 부르는 이유다 스마트 공장은 세 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생산력에 도움이 되는데 첫째는 시간이다.
디지털화를 통해서 우리는 공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볼 수 있고 지금보다 절반으로 생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둘째는 생산력이다. 완전히 다른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생산 능력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효율성에 도움을 준다.
5 5g 빅뱅 사물인터넷 세상을 앞당겨 구현할 차세대 통신 기술 6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 분석 판단 연결한다 비로소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다 바다 위의 f1이라고 불리는 아메리카컵 국제요트대회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랜 전통의 아메리카 컵은 뉴질랜드와 미국 유럽에서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전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오로지 바람의 힘으로만 바다를 가르는 요트의 숨 막히는 속도 경쟁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해 보는 이의 피를 뜨겁게 한다 국가의 자존심마저 걸고 벌어지는 대결 그 승패는 누가 요트를 더 정교하게 만드느냐에 달렸다.
요트에는 선박 설계 유체 역학 조선 기술 it가 집약되어 있다.
최첨단 기술로 제작하는 요트 한 대의 가격은 무려 1억 5천만 달러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34회 아메리카 컵 대회 최종 경기까지
미국과 뉴질랜드 팀은 예측을 불허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숨 막히는 이 승부에서 센서가 그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오라클 팀의 요트에서 약 300개에서 400개의 센서가 붙어 있다.
유압 장치의 압력을 재는 센서부터 배 곳곳의 하중을 측정하는 센서 바람의 속도와 보트의 속도
배의 방향타를 감지하는 센서까지 항해사는 손목에 찬 pda를 통해 센서들이 보낸 데이터를 받아서 분석하고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전략을 짠다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센서들을 활용한 미국 팀이 마침내 뉴질랜드 팀을 44초 차이로 따돌리고 2연패에 성공했다.
보트에 장착된 센서들은 초당 10번씩 약 3천 개의 변수를 측정한다 측정된 값들은 대형 서버에 저장된다 저장된 데이터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중요한 분석 자료가 된다.
항해사들은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와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의 환경을 다시 만들어 연습을 하고
자료를 분석하여 최고의 전략을 짠다 사물인터넷의 세상에서 사물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센서를 통해서 듣게 된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 부착돼 있는 센서들이 현장의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지구상의 사물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되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인간이 개입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사물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이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그것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우리는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른다 센서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몰고 올 즐거운 변화는 끝이 없다.
운동화가 운동량을 체크해 건강을 관리해 주고
골프채가 자세를 교정해 주는 코치 역할까지 한다 포크는 움직이는 각도와 속도 정보를 분석해 체중을 관리해 주는 다이어트 코치가 될 수 있다.
모든 물건이 현재는 단순히 물건인데 인터넷과 연결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파워를 이용해서 빅데이터와 연결된다면
물건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시티 it 기술로 최고의 주거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한다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이 갑자기 넘어진다.
사고가 나자
쓰고 있던 헬멧이 지체 없이 자동으로 사고 상황을 병원에 알려준다 병원은 헬멧이 보내온 환자의 인적 사항과 현재 사고자의 몸 상태를 파악한다 이 정보를 지체 없이 엠블런스에게 전달한다 엠뷸런스는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어떤 처치를 해야 할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한다 차가 막힐 걱정은 없다.
앰뷸런스가 출발과 함께 경찰의 신호를 보내고 경찰은 실시간으로 신호등과 교량의 통행 등을 조절해 최적의 도로 조건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연결이 가져다준 스마트한 삶 사물인터넷이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의 시대가 오고 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는
글로벌 it 기업 상위 10개 중 9개의 헤드쿼터가 모두 모여 있다.
유럽에서는 이 도시를 전 세계 it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더블리는 도시가 성장하면 피할 수 없다고만 생각해 온 해묵은 교통체증 문제를 풀기 위해 2011년부터 도시 곳곳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wnc의 교통 상황을 빠짐없이 파악할 수 있는 교통센서들 시간대별로 막히는 지역과 모든 교통 상황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집에서 차로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이 얼마나 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주차 공간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그 결과
주차장을 찾기 위해 도로 위를 헤매는 차량이 현저하게 줄었다.
이것이 바로 설루션이다.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문제는 바로 보안이다.
전체가 모두 연결된다면 하나의 연결고리만 끊어져도 모두가 끊어지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팔 바이오산업 건강 식량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생명 기술 3d 프린터는 액체와 파우더 금속을 한 층 한 층 쌓아 올려 입체물을 만들어낸다.
평면만을 표현할 수 있는 기존 프린터의 깊이를 나타내는 새로운 축을 더한 것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식품과 자동차 심지어 인공장기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3d 프린트 기술이 바이오와 만나면 어떤 세상이 열릴까 스스로 길을 잘라버린 고호의 사고는 그가 그려낸 수많은 걸작들만큼이나 유명한 일화다
그런데 120년 전에 사라졌던 고의 잘린 키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 네덜란드 출신 디뮤트 스트리프가 그 손자의 dna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그의 귀를 복제하는 데 성공한 덕분이다.
놀랍게도 이 귀는 적절한 영양분만 공급되면 80년 즉 인간의 수명만큼 살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인간의 세포 조직을 3d 프린터로 만드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이다.
3d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뼈를 대체하는 보형물을 만들어내고 화상으로 피부가 심하게 손상된 환자의 피부 조직을 되살리는 기술도 연구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계로 만든 인공 심장이 아니라 자신의 세포로 만든 살아있는 바이오 심장까지도 바이오 프린트로 만들 수 있다.
바이오 기술을 이용하면 질병을 예측하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건강검진보다 훨씬 정확하게 우리 몸을 분석해 내는 유전체 분석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이란 유전자를 통해 우리 몸의 특징과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30억 상의 염기로 이루어진 인간의 유전자는 우리 몸의 모든 특징을 결정한다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하면 키와 몸무게 같은 신체적 특성은 물론 치매나 암 등 질병에 대한 정보까지 알 수 있다.
바이오는 단순히 제약이 아니었다. 환경을 지키고 대체에너지를 생산하고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인류와 지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생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숨 쉬며 살아가는 이 지구 그리고 공간을 구성하는 생명체 모두가 바이오다 생명으로 여는 미래가 바이오에서 시작되고 있다.
9u헬스케어 공간적 제약을 넘어 개인별 맞춤화된 건강 관리 실현 소프트웨어 컴퓨터를 넘어 세상 모든 기계를 움직이는 힘 10일 신소재 가볍고 튼튼하고 안전한 물질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한다 102 2차 전지
스마트한 충전지가 소통과 이동의 자유를 이끈다 13 3d 프린팅 원하는 것 무엇이든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제조혁명 세상을 출력하다 아이들에게 인공 팔을 만들어 주는 운동 단일 프로젝트 인공 팔 하나를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 12만 원 정도다
게다가 모든 부속품을 제작하는 데는 단 6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바로 3d 프린팅 기술 때문이다.
3d 프린터로 아이들은 희망을 찾고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3d 프린팅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제조 방법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현재 신장이나 간 등의 장기는 3d 프린터로 만들기 어렵지만 피부나 방관 같은 조직은 배양에 성공했다.
머지않아 다른 사람의 장기 기증 없이도 연구실에서 출력해 낸 장기로 언제든지 수술이 가능해질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우주까지 진출했다.
최근에는 무중력 상태에서 3d 프린터가 되는 프린터가 나와서 우주정거장에서 실험에 사용하는 등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우주에 있는 돌가루를 가지고도 우주 기지를 지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3d 프린트 기능이 탑재된 로봇을
로켓을 실어 달 남극 부근에 보낸다.
로봇은 달 표면에서 흙을 퍼 올린 뒤 몸체에 있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건설 자재를 출력한다 이는 마치 먼 미래의 일처럼 들리지만 유럽우주기구는 새로운 달 기지 건설 계획이 이르면 40년 뒤에 실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14 원자력 발전 에너지 효율성의 안전성을 더한다 지구는 이산화탄소로 병들고 있다.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 연료가 주범이다.
차선 없는 차선 대안 없는 대안으로 원자력이 꼽히는 이유다 당장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먼저겠지만
20~30년 후에 현실화될 핵융합 발전소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자 위대한 도약으로 기록될 것이다.
미래의 원자력 덕분에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도 에너지 독립을 꿈꿀 수 있다.
대한민국의 10년 후 미래를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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