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술 사람을 쓰는 법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인재 경영의 대가 공자에게 배우는 용인술 공자는 춘추 전국의 난세를 주유하며 리더의 도를 알리고 3천 명의 제자를 시대의 동량으로 키워낸 인재 경영의 대가입니다.
이 책은 인재를 알아보고 활용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법에 관한 공자의 경험과 지혜를 다룹니다.
사람이 전부라는 인재 경영 마인드를 군주에게 설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했던 공자의 용인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재만사 할 것인가 인재망사 할 것인가 당신이 인재난에 허덕이는 이유를 아는가 군자는 사람을 쓸 때는 각자의 능력에 맞게 쓰기 때문에 누구라도 군자를 섬길 수 있다.
반면 소인은 사람을 쓸 때 자신의 무능함까지 감싸줄 수 있는 완벽함을 요구한다 그래서 소인을 섬기기는 어렵다.
인재 경영을 잘한다는 것은 강점대로 쓰는 것이다.
기지란 사람의 재능과 도량에 맞춰 잘 쓴다는 의미다 반면 소인은 완벽한 인재만 찾는다
진품 인재와 사이비 인재를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 리더의 역량은 인기 몰이나 다수결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용기 부하 육성 능력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진정한 리더는 목적을 완수하겠다는 냉철한 의지를 지닌다
인품형 인재인가 능력형 인재인가 능력이냐 인품이냐 이 어려운 질문에 공자는 능력보다 인품에 손을 들고 있다.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인품이 부족하면 존경받을 수도 기용해서도 안 된다
공자는 인물들의 장점을 다 갖추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해도 위기와 이익 앞에서 평소의 원칙과 약속을 견제하는 의로움은 포기하지 말라고 마지노선을 긋는다 나쁜 인재
삼킬 것인가 베틀 것인가 조조는 한때의 적도 귀순하면 중용했다.
순욱 과가 가오 등 조조의 책사와 부하들은 원래 신복이 아니었으나 귀순한 후에는 이들을 성의껏 대우하고 중책을 맡겼다.
대놓고 재능만을 중시한 군주로 측천무후도 있다.
당나라 고종 황제의 황후였지만 황태자들을 연이어 폐위시키고 주 나라를 세워 15년간 다스린 중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걸이다.
그 또한 강력한 능력 위주 인사 정책을 폈다.
진나라 말기의 황석공은 지혜로운 자 용기 있는 자 재물을 탐하는 자 우둔한 자를 고루 쓰라고 했다.
지혜로운 자는 공을 세우기를 즐겨하고 용기 있는 자는 자기 뜻을 행하기를 좋아하고 재물을 탐하는 자는 어떤 상황에도 이익을 취하며 우둔한 자는 죽기를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각자의 성격에 근거해서 사람을 쓴다면 이것이 용병의 기묘한 권보다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으니 그 장점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성격을 문제 삼는 대신 규율과 상벌을 분명히 하면 각각 자신들이 장점을 살려 목숨 바쳐 일한다는 지적이다.
말하자면 잘 쓰면 비상도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날카롭거나 부패했지만 능력 있는 인재를 기용할 때는 상벌과 일을 통제해 관리해야 한다 어떻게 인재를 육성할 것인가 가르칠 것인가 깨우칠 것인가 공자와 제자의 대화를 보면 주로 문답이다.
공자는 제자들과 함께 하고자 한 것은 지식을 주입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언제 올바르고
정직하고 진실해야 하는지 판단력을 주는 깨우침이다.
눈높이 깨우침을 전하기 위해 공자가 활용한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전체적 맥락을 설명했다.
둘째 해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활용했다.
잘 말할 것인가 말을 잘할 것인가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은 크게 다르다 말을 잘하는 것은 구별이 좋은 것이다.
잘 말하는 것은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설득을 잘하는 것이다.
공자는 구변이 좋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상대의 눈높이에 따라 설득을 잘하는 말 잘하는 사람이었다.
맡길 것인가 맡을 것인가 공자는 재경공이 정치에 대해 물었을 때 군군신신 부부 자자 즉 군주는 군주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군주가 군주 다워야 한다는 것은 리더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임이 필수다 위임은 말 그대로 방임도 전임도 아니다.
위임을 잘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선택과 집중이다.
답을 줄 것인가 질문을 줄 것인가 왜라는 질문이 절실하다 그래서 위력적이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해 쉽게 문제의 핵심을 찾도록 돕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문제의 본질보다 설루션에만 집중한다 왜와 어떻게 얼핏 보면 그게 그거 같지만 그것은 나비효과처럼 솔루션에 엄청난 큰 차이를 가져온다.
현장 실무자에게 배우고자 하는가 사람은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운다 주인이 시각에서 보면 안 보이던 것도 저절로 보인다.
보는 고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리더가 주객전도 발상을 할 때 구성원들은 주인 의식을 가지지 말라고 해도 가지게 된다.
어떻게 열정을 일으킬 것인가 먼저 믿게 할 것인가 먼저 따르게 할 것인가 공자는 리더십의 요체를 신뢰라고 보았다.
어느 날 제자 자공이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할 수 있는지 물었다.
공자는 먹을거리를 넉넉하게 하고 군비를 충분하게 하고 백성들이 믿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 중 가장 우선순위는 믿도록 하는 것이다.
나부터 할 게임가 너부터 하라인가 조직에서 상사가 존경받고 있는가 아닌가는 나부터 할 게인가 너부터 하라인가에서 단적으로 갈린다
리더의 총체적 요건이 무엇인지 일사천리로 설명하기보다 우리 상사가 좋은 리더의 샘플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조직은 씽씽 돌아간다.
바로 솔선수범이다. 어떻게 충성을 이끌어 낼 것인가 심금을 울릴 것인가 주파 나를 튕길 것인가
증자는 공자의 도를 가리켜 한마디로 충과 서일뿐이라고 했다.
충은 자기 성실한 마음을 조금도 남김없이 다 하는 것이고 손은 남의 일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는 감정 이입의 마음이다 호의영 리더인가 호구형 리더인가
군자의 조건인 인을 말할 때 우리는 무조건 남에게 끝없이 베푸는 사랑을 생각하기 쉽다 공자는 이에 대해 선을 긋는다 배품에도 절도가 필요하다는 애이불비의 논리에서다 공자는 과도한 자비로 호구가 되는 것보다 절도와 분별 있는 지원으로 신뢰받는 게 진정한 군자라고 보았다.
과유불급이 논리는 여기서도 적용되는 셈이다.
리더는 이용할 망정 이용당하지 말고 웃길 망정 우스워지면 안 된다 사람을 사랑하되 사람을 알라 인재 경영은 리더십의 첫 단추다 인재 경영의 핵심은 애인과 지인이다.
사람을 사랑하되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지인과 애인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용인의 묘다 지인만 하면 불신하는 리더로 되기 십상이고 애인만 하면 오합지주만 모이고 기강이 해이해져서 만만한 리더로 능멸당하기 쉽다
애인과 지인을 함께 할 때 인재들로 똘똘 뭉친 단합된 조직이 될 수 있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은행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공자의 논어와 공자 가오에 나타난 관련 이야기를 기본으로 동서고금의 사례와 경영학 이론 저자가 취재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사람 쓰는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공자에게 배우는 용인술에 대하여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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