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명심보감] 삶을 살아가는데 최고의 교훈서

책돌이입니당 2023. 3.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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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안녕하세요. 시대를 초월하여 가정교육의 첫 번째 권장도서로 손꼽히는 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명심보감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명심보감은 고려말 충렬왕 때의 학자인 추적이 엮은 책입니다.

예로부터 수신소의 교과서로 읽히며 만인의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기본적인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 간명한 문체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착하게 살아라 개선

개는 이어간다는 뜻이고 서는 착하다는 뜻이다.
착한 일은 아무리 작더라도 반드시 하고 나쁜 일은 아무리 작더라도 결코 하면 안 된다 한 나라 소열 황제 유비가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한 말입니다.
하늘을 두려워하라 천명

천 명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하늘의 명령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하늘은 자연의 하늘이 아니다.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서의 하늘이다.
옛날에 사람들은 하늘이 인간의 생사와 화복을 결정한다고 믿었다.

하늘이 내린 명에 따르는 사람은 살고 거스르는 사람은 죽는다 맹자 천 명을 따르라 순명 수는 따른다 순종한다는 뜻이며 명은 천 명이다.
최선을 다해도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주어진 명을 받아들이라고 권유하고 있다.

죽음과 삶은 명에 달려 있고 부유함과 귀함은 하늘에 달려 있다.
공자 효도를 하라 효행 다양한 형식으로 효도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내가 부모님께 효도하면 내 자식도 나에게 효도할 것이다.

자신이 이미 효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찌 효도하겠는가 태공 몸을 바르게 하라 정기 우선 자기의 몸을 먼저 바르게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듣게 되면 부모님 이름을 들은 것처럼 귀로는 들었어도 입으로는 말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오이밭 가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 태공 분수를 받아들여라 안분 자기에게 주어진 분수를 편안히 받아들이라고 권유하고 있다.
가득 차면 덜어내기 마련이고 겸손하면 이익을 받기 마련이다.
마음을 보존하라 존심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은혜를 베풀고서 보답받기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고 나서 왜 주었나 후회 말라 성품을 경계하라 개성 개는 경계한다는 뜻이고 성은 성품이라는 뜻이다.

참고 또 참아라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참지 않고 조심하지 않으면 사소한 일이 큰일 된다 자기를 굽힐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지위에 오를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부지런히 배워라 근학 그는 부지런하다는 뜻이고 학은 배운다는 뜻이다.

배움은 해도 해도 부족한 것처럼 하고 오직 배운 것을 잃어버릴까 근심하라 논어 자식을 가르쳐라 훈자 훈은 가르친다는 뜻이고 자는 자식이라는 뜻이다.
일이 아무리 사소해도 실제로 하지 않으면 이룰 수가 없다.
자식이 아무리 똑똑해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해지지 않는다

마음을 살펴라 성심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말고 의인 막용 일단 사람을 믿고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 용인 물의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인사 원칙 의인 불용 용인불의

물이 너무 맑으면 사는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따지면 주변에 사람이 없다.
그릇은 가득 차면 넘치고 사람은 자만 하면 잃는다 가르침을 세워라 입교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올바른 원칙을 세워야 한다

삼강오륜 유교의 도덕 사상에서 기본이 되는 세 가지의 강령과 다섯 가지의 인륜 삼강 첫 번째 군이 신강 임금과 신하 사이에 지켜야 할 리 두 번째 부위자강 아버지와 아들 간에 지켜야 할 도리 세 번째 부위 부강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오륜 첫째 군신유의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한다 둘째 부자유친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한다 셋째

부부유별 부부 사이에도 지켜야 할 구별이 있어야 한다 넷째 장유유서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 다섯째 붕우유신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정치를 잘하라 치정 관직을 맡았을 때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가짐의 방법을 알 수 있다.
의리 있게 살아라 안의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아들 형과 아우가 기본적인 인간관계이다.
사람이 있은 뒤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뒤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뒤에 형제가 있다.
한 집안의 친족은 이 셋 뿐이다.

여기에서 나아가 구족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삼친에 뿌리를 둔다.
그러므로 인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니 돈독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절을 따르라 줄례 주는 따른다는 뜻이고 얘는 예절이라는 뜻이다.

군자는 용기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정중히 대해주기를 바라거든 우선 내가 다른 사람을 정중히 대해야 한다 말을 조심해라 언어 입은 사람을 찍는 도끼요 마른 혓바닥을 베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라

몸이 어디 있든 편안하리라 친구를 잘 사귀어라 교우 열매를 맺지 않는 곳은 심지 말고 의리가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훌륭한 여성이 돼라 부행 여성에겐 아름다운 네 가지 덕이 있다.
그 하나는 여성의 덕성이다.

그 둘은 여성의 용모이다. 그 셋은 여성의 말씨이다.
그 넷은 여성의 솜씨이다. 배움을 권장한다 권악 반 걸음도 꾸준히 내딛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적은 물도 모이지 않으면 강과 바다를 잃을 수 없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명심보감은 삶의 교훈서입니다.
한 사람이 일관된 주제로 정연한 논리를 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한 말과 전적 속에서 교훈이 될 만한 것을 골라서 편집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교훈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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