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엄마 말고 나로 살기] 경단녀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메세지

책돌이입니당 2023. 4.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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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고 나로 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 말고 나로 살기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재출발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마치 무인도에 갇힌 듯한 자신의 삶이 서럽고 외롭고 무기력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여성들이 다시 가슴 뛰는 삶을 살려면 꿈을 되찾고 자신의 일을 하며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경단녀 경력 단절 앞에서는 커리어 우먼도 소용없다.
육아로 인해 한 소아과 의사가 병원 문을 닫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강남의 유명한 소아과 의사였는데 육아를 위해 의사 가운을 벗었던 것이다.
내 주위에도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에 쉼표를 찍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정부에서 말하는 단절은 쉼표가 아닌 마침표와 같다.

그래서 나는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말 대신에 경력 휴직이 여성 내지 경력 휴식기 여성이라는 말 정도로 그 지칭어를 바꾸는 것이 어떨까 한다 우리는 언제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과 여건이 받쳐주지 않아 잠시 쉬고 있는 것일 뿐이니까 나는 엄마처럼 살게 될까 두려웠다.

내가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돈도 돈이지만 나의 존재 가치를 그냥 멈춰 있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흔히 그 돈 벌려고 밖으로 다니느냐 그럴 거면 그냥 집에서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하기도 한다 신문에서는 여자가 최소 얼마 이상 벌어야 그에 따라 발생하는 다른 비용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사를 싣기도 한다

하지만 여자가 일을 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능함을 다시 찾고 싶어서 자아실현을 하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재취업을 단지 금전적으로만 따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

이 나이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나이에도 다시 일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 때를 그리워만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내 영혼에 피가 돌게 해야 우리는 더 건강한 중년과 노년을 보낼 수 있다.
옛날 사람들 중에도 퇴직하자마자

확 늙어버린다거나 그 전에는 건강하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했다.
일은 우리의 시간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수 있다.
과거에 내가 얼마나 잘 나갔던 여자였는지를 말하는 사람보다 앞으로 내게 다가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여자는 얼마나 더 매력적인가 누구에게나 미래는 있다.

지금은 화려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일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빚이 되어 나를 밝힐 수 있을 때를 기다리며 한 걸음을 떼보자 그 첫걸음이 당신이 일만 시간 중 첫 시간이 되어 줄 거라 믿으면서 말이다.

경력은 0에 놓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경력의 휴식기 동안 자신감은 추락한 데다 새로운 일까지 하려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부담되어 원래 하던 일자리만 찾다가는 더 큰 좌절감을 맛볼 수 있다.

내가 언제 이렇게 늙어버렸나 하고 말이다.
다시 시작할 때는 마음가짐 역시 다시 시작하는 사람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것이 오히려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는 추월 차선이 될 수 있다.

서 있는 자리에서 그대로 멈춘다면 나는 그냥 영원히 멈춰 있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딱 6개월만 버틸 곳을 찾아라 나에게 맞는 일도 아니었고 경력에 도움이 안 되는 일이었지만 6개월의 관련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이직이 훨씬 쉬웠다.

일이 내게 맞는지 알아보고 일을 배우는 데는 6개월이면 충분하다 어디에라도 발을 담가야 한다 집에서 한 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곳이든 월급을 직구리만큼 주는 곳이든 일거리가 많은 곳이든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것들은 경력을 쌓은 6개월 이후에나 따져봐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의 내 경력의 1년과 10년이 주어진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쌓을 데가 없다고 무턱되고 봉사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봉사는 경력으로 전혀 인정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체력만 낭비하게 된다.

일이라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봉사를 자처하지만 봉사자에게 중요한 일을 맡길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봉사할 생각은 접고 적은 돈을 받더라도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무조건 찾아야 한다 다시 꿈부터 써봐 나의 꿈 목록을 펼쳐야 한다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일을 할 만한 용기가 부족하다면

그런 용기를 줄 수 있는 기관과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의외로 우리나라에는 남을 돕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찾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변화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꿈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우리의 삶은 이미 변하기 시작하고 우리의 마음은 이미 새로운 꿈을 담을 준비가 된다.
우리는 낡은 꿈을 두 손에 꼭 쥐고 낡은 채로 살아가기엔 과거의 꿈만 이야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존재들이다.
재취업 성공 전략 첫째 현재 나의 상태를 재점검하라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일 수도 있다.
분명한 건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재점검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다면 결코 지금보다 못난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당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갈 의지와 용기만 있으면 말이다.
둘째 자격증도 전략적으로 취득하라 내게 필요한 자격증인지 이 자격증을 따면 향후 취업에 진정 도움이 될지 주된 자격증으로 사용할 것인지 서브용 자격증으로 사용할 것인지 이것으로 돈을 벌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따져본 후에 도전해야 돈과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무조건 그런 자격증을 주는 기관이나 포털사이트의 지식인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금물이다.
셋째 이력서에도 뽀샵이 필요하다 딱 봐도 보기 좋은 이력서가 읽고 싶은 마음을 불러온다.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건 그다음 일이다.
당신이 이력서를 보기 좋게 뽀샵 하는 것은 푸른 잔디밭 가운데 붉은 꽃이 피어 있어 사람들 눈에 띄는 것과 같다.
그렇게 평가자의 관심을 끌고 나서야 평가자가 흥미를 느끼고 다음의 자기소개서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스타트 기법을 알아야 자기소개서가 보인다.
자기소개서는 일반 글과는 분명히 다르다 핵심 키워드를 세우고 최대한 간결한 문장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소 제목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소제목을 매력적으로 적고 각 항목의 내용을 채워나가면 된다 상황 시추에이션 어떤 일이 있었는가 과제 태스크 그 상황에서 해결해야 했던 과제는 무엇이었는가 행동 액션 그래서 나는 무엇을 했는가 결과 리절트 최종적인 결과는 어떠했는가

교훈 테이큰 그로부터 나는 어떤 것을 배웠는가 이것이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자기소개서의 스타트 기법이다.
자기주장만 펼치지 말고 스타트 기법에 맞춰 쓴다면 근거와 사례가 충분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행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다시 생기를 찾고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은 엄마들은 물론 앞으로 엄마가 될 모든 여성에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다시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데 희망과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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