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능력

책돌이입니당 2023. 4.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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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도서는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입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 부딪혀라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달려와 너를 덮칠 것이다.
빠르게 다가온 4차 산업혁명과 ai로 대체되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이나 청소년 추천도서로 권장하고 싶네요.
기계가 노동을 대체하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가 ai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이 되기 위해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무엇이 인간다움인가 우리는 인공지능이나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이런 질문을 던지게 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읽어두면 좋은 책입니다.
이 세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결단코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낙관론이 필요합니다.
인류는 매년 조금씩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있고 사람들의 수명도 연장되고 있으며 과거보다 안전하고 민주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현시대가 어둠의 시대로 가는 전환점에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과거는 좋았지만 미래는 암울하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 과도기적이고 중요한 시기가 아님에도 자신이 처한 세대야말로 큰 전환점에 있는 특별한 시기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미래는 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낙관합니다.

중세의 가치관이 무너지는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관을 창출해내야 했던 르네상스 시대에는 정치인도 경제인도 모두 창작자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은 위기가 닥치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합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로이 발견하며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자연 탐구 가치 연구 실존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지요.
이를 토대로 새로운 방향으로 사회를 재창조하고자 합니다.
꿈과 이야기를 파는 감성 사회

드림 소사이어티 그동안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이 가난과 빈곤을 극복하고 풍요를 추구하는 물질주의 시대였다면 4차 산업혁명부터는 탈물질주의 시대가 열리며 행복이 우선순위에 오른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인류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육체 노동을 대신해 주는 사회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인간은 오직 즐거움을 위해 근력을 사용하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뇌를 사용할 것입니다.
cf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1인 콘텐츠 등 스토리가 담긴 문화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증거입니다.

우리가 읽어온 혁신적인 기술 뒤에는 꿈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기 시작했고 시장은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기계를 이용해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제품에 이야기를 만들어 포장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할 겁니다.
얘나 지금이나

르네상스를 이끄는 선구자들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운명을 스스로 선택한다 피터틸은 세상은 한 분야에서만 특출한 인재를 원하지 않는다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 혁신의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르네상스형 인간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창의성은 복합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경험과 결합될 때 얻어집니다.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려는 의지로 모르는 것들 사이의 공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상력을 키워가는 것이지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답이 바로 공감과 감성 등 인간적 가치가 담긴 창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3d 프린팅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전개될 제4차 산업혁명은 코로나19로 한층 앞당겨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도 인류의 소득 수준을 높이고 노동 시간을 줄여서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인류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일자리마저 기계에게 빼앗긴 삶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입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인류의 역사에 치명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인지 능력을 빠르게 따라잡고 가능한 모든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정치 군사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아마도 인간을 쓸모없는 계급 혹은

무용 계급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이 만든 엄청난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의 극소수가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류는 지금 전례 없는 기술의 힘을 가졌지만 그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역사적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영원히 살며 더 많은 불을 창출하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일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빈부의 격차는 그저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명의 근본을 바꾸게 되죠.
예술은 인간의 조건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투쟁이자 탐구

인류는 인공지능 기술의 출연으로 단순 업무와 반복적인 일들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의료나 교육 치안 등의 서비스도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지요.
사람들은 보다 건강하게 살 것이고 창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대는 힘든 노동과 치열한 경쟁으로 잊고 지냈던 진정한 인간의 가치와 능력이 다시 주목받게 됩니다.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가와 소설가 화가 작가 또한 예전보다 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그들이 자칫 기술의 진보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존재의 가치를 잊어 허무해질 수 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의 답을 찾게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에는 세상의 기준에 속박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예술가형 인재들이 주도합니다.
어떤 것이든 창조적인 일을 하는 소수가 인류의 진정한 엘리트 계층이 될 것이다.

그들만의 기계를 보조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지점을 통찰하도록 돕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창의적이고 인문학적 소양은

자신의 의지 없이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직 꾸준한 성찰과 독서와 토론을 통해 길러집니다.
그러기에 한 명의 인문쟁이를 10명의 기술쟁이가 당해내지 못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속아왔어요.

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여러분은 배우지 않았어요.
인문학은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사고하기 위해 세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토대입니다.
ai 윤리를 연구하는 김재인 교수는 인문학이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는 삶의 가치들을 끊임없이 평가한다는 점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에 끝없이 질문과 아이디어를 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문학은 현재에 대한 저항을 기본으로 삼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려는 의지를 담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고력이야말로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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