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흥미진진한 생물상식 이야기

책돌이입니당 2023. 3. 30. 11:00
728x90
반응형

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안녕하세요. 매일 똑같은 일상이 따분하다면 생물에 대한 상식을 쌓아보세요.
생물 상식이 쌓으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합니다.
지루하고 뻔한 하루를 재미있고 신나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생물 그래서 오늘은 생물에 둘러싸인 하루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생명공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기초 지식과 그동안의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생물 상식을 다룬 책입니다.
그러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거대한 세포

달걀 세포는 아주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알 세포처럼 큰 것도 있다.
즉 달걀이나 메추리알 개구리 알 심지어 달걀의 20배나 되는 거대한 타조알까지 알은 크든 작든 모두 하나의 세포다

알 세포가 이렇게 큰 것은 알에서 태어날 새끼를 위한 양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알은 암컷의 몸속에 들어있는 하나의 난자로 여기에 수컷 정자가 들어와 수정이 된다.
달걀도 마찬가지다 암탉의 난자인 달걀은 수컷의 정자와 만나 수정된 뒤 알을 낳아 품으면 병아리가 된다.

달걀은 가운데 노른자와 그 둘레의 흰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노른자와 흰자 모두 병아리가 먹고 자라는 영양분이다.
노른자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이 들어있고 흰자는 수분과 약간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흰자와 노른자 모두 양분이라면 도대체 병아리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병아리가 되는 부부는 노른자의 점처럼 보이는 배아로 쉬운 이라고도 한다 줄기를 먹느냐 뿌리를 먹느냐 감자는 씨눈이 있는 작은 씨감자를 심고 고구마는 줄기를 잘라 심어 키운다

그래서 쉽게 감자는 뿌리가 영그는 거고 고구마는 줄기가 영그는 거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런데 웬 걸 정반대라는 사실 감자는 땅 속에 있는 줄기 마디에서 가는 줄기가 나와 그 끝이 커지면서 연근은 덩이줄기이다.

식물에서 즐기는 식물을 지탱하고 물과 양분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감자처럼 양분을 저장하는 역할도 한다 한편 고구마는 뿌리가 커져 생긴 덩이뿌리이다.
고구마의 줄기를 심으면 길게 땅을 타고 자라면서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는데 그 일부가 커져 고구마가 되는 것이다.

병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 눈물은 눈가에 있는 눈물샘 등에서 만들어지는 액체로 항상 눈에 조금씩 흐르면서 먼지를 씻어내고 있다.
또한 산소를 각막에 공급하며 세균이 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하품을 하면 입이 벌어지는 것과 동시에 얼굴의 근육이 움직이면서 눈물 주머니를 누르게 된다.
그 결과 눈물 주문에 고여 있던 눈물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하품을 해서 나오는 눈물과 슬퍼서 흘리는 눈물의 성분은 서로 다르다고 한다 밥은 뇌가 먹는다

밥은 입이 먹고 위는 소화시키는 거 아닌가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밥은 뇌가 먹는다고 할 수 있다.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과 먹겠다는 행동 등 모든 명령을 내리는 게 뇌이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 몸에서는 뇌가 대부분의 밥을 진짜로 먹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영양소들이 몸이 세포가 살아가고 몸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뇌는 사고하고 판단하는 엄청난 양의 정보 처리를 막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를 주로 단맛을 내는 포도당에서 얻는다

뇌의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원은 포도당이 60에서 70%를 차지한다니 뇌가 밥을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물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북극곰은 하얗지 않다.
북극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눈처럼 하얀 털이 생각난다 그런데 정말 북극곰이 털 색깔은 하얄까

북극곰이 털은 정확히 말해 하얀색이 아니라 하얗게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북극곰의 털은 흰색 색소가 있는 것이 아니고 투명하다 하지만 그 안에 공깃방울이 들어있어 햇빛이 산란되면서 우리 눈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추운 북극에서 살기 위해 북극곰이 피부는 검은색이다.
흰색보다는 검은색이 열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 위에 투명한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우리 눈에는 눈처럼 흰색 곰으로 보이는 것일 뿐이다.
그런데 왜 북극곰의 털은 하얗게 보이는 걸까 피부처럼 검은색이면 더 많은 열을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이유는 사냥을 할 때 먹잇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 북극은 눈과 얼음이 많아 북극곰이 검은색일 경우 너무나 쉽게 눈에 띄게 된다.
북극곰은 왜 북극에만 있을까 북극곰은 난방구에는 살지 않는다 왜일까

북극은 남극과 같은 대륙이 아니라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로 중심지역은 얼음으로 되어 있다.
북극곰의 경우 대륙에 살고 있던 곰이 유빙을 타고 비교적 가까운 북극으로 넘어가 북극곰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바다를 헤엄쳐 넘어가지는 못해서 남극이나 남방구에는 살지 않게 되었다.

펭귄이 새끼 사랑은 남다르다 펭귄은 눈물 겨운 부성애로도 유명하다 암컷이 알을 낳은 후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떠나면 수컷 펭거는 서서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알을 돌본다 이러한 과정을 암수가 번갈아가면서 새끼가 아래서 깰 때까지 반복한다 그런데 새끼가 알에서 깨어난 후에도

암컷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펭귄 수컷이 자신이 배 속에 저장하고 있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꺼내 먹인다고 한다 2천년 12월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컷 펭귀는 2 3주 동안 음식물을 소화하지 않은 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이상으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이 책은 생물 상식을 다룬 책으로 집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병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동물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공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바닷가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등 모두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모두 100개의 생물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동식물 인체 생명활동의 원리 미생물과 바이러스 등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기 쉬운 생물 이야기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주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생물 상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좋은 책으로 만나 뵐게요

728x90
반응형